주말에 불법주차지역(ㅜㅜ)에 차를 대고 밥을 먹는데 걸려오는 한통의 전화...

"차를 끍었습니다. 잠시 와주시겠어요." 이런 우라질같은 소리...

검은색 tg가 내 하얀 스퐁이 궁디를 쭈~욱 차삐고 갔었어요... 궁디에는 까만멍이 모서리에 나 있었습니다.

보험처리로 궁디를 치료해주겟다고 하더군요.

사고를 첨 당해본 저는 전체적인 수리비용을 가해자쪽에서 다 해주는줄 알았죠...

제가부른 삼x화x 에서도 그런 식으로 애기했으니깐요.

근데 아침에 걸려온 삼x화x 전화 : "10% 수리비를 부담하셔야겠습니다." 이카네요... 짱나구로.

사고당시 수리비를 저쪽에서 다 해 주니 '뭐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며, 내 주차가 삐리햇나??? 이런 착한 마음에

가해자에게 도리어 미안하다는 말까지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쫭나네요. 가만히 있는 차를 쳐 박고

돈까지 쓰게 만들고.... 가해자는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안했었음....  어른이라서 넘어 갔드만. 갑자기 디게 괘씸하네...

뭐 이리저리 알아봣지만 수리비는 부담해야 할듯하고 기분은 드릅고 그러네요... 허허..

설날오기전에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죵???

제가 스포티지넷 여러분들은 대신해서 액땜했다고 하죠~~~  새해에는 이런일 없이 좋은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