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지 차주분들.

저는 차에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급작스럽게 촌구석으로 취직이 되는바람에

급하게 강원도 동해에서 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한 500만원정도의 아반떼 xd스포츠를 살려고 했으나,,, 해치백은 못쓴다는 중고차 매매단지 사장의

말에 홀려,,  자기가 싸게줄테니 스포티지 06년식을 사라고하여 1170만원(80마넌깎아서) 샀습니다.(아버지도 500만원짜리차보다는 돈을 조금 보태주시겠다며 SUV로 사라고 하셨습니다.. 승용차보다는 더안전하다며,,) 06년식인데 11만키로를 뛴차였지요

그래서 대충 주위에서 주워들은 휀다쪽이나, 차를 들어 오일이 비치는 부분은없나, 공회전시킬때 RPM은 일정한가, 타이밍벨트는

갈은건가 를 확인하였고, 벨트는 육안으로 확인이 안되기에 그냥 구두로만 확인하였죠.

하지만 차를 출퇴근할때만 쓰다가 장거리를 쪼금씩 뛰게되어 3000키로가 다되갈때쯤,, 차에대한 지식도 많아지고 남의 차도 끌다

보니 차에대한 지식이 생기고, 차의 상태를 대충 감지할 수 있을정도의 감각이 생겼습니다.

또한 제차가 동급 다른차에 비하여 상태가 좋지않구나,, 라는 것을 그때쯤 알수 있었구요.

하지만 어느날 회사동료를 태웠는데(구입후 4개월후) 신호등에 걸려 정차중에 왜이렇게 뒷자석 진동이 심하냐는 말에

그제서야 뒷자리에 앉아보니 진동이 거의 경운기 수준이더군요,,ㅋㅋ (운전한다고 앞에만 타서,,)

그래서 카센타에 바로 검진을 받아봤더니 인젝터 3개가 나갔고, 미션 댐퍼클러치가 나갔다고하더라구요

또한 타이밍벨트도 벨트만 갈았을뿐 타이밍벨트교환주기때 갈아주는 워터펌프등 부속부품은 갈지않았더라구요

제가 바보지 진짜 살때 꼼꼼히 알아 봤어야 했지만 급했고, 아는사람이 소개해준 자동차 매매상가라,, 믿고 산 제잘못도

있긴 있습니다.

미션같은경우에는 변속이 3단에서 4단이 잘되자않아 갑갑하다란 느낌을 받았는데 저는 그냥 엔진오일을 갈때가 됬나??

이런생각만 하고 탔었거든요 ^^;;

무튼 그래서 인젝터든, 미션이든 제생각엔 제가 차탄이후로 고장이난 것 보다는 그전에 끌던 차주가 관리소홀로 인한것이

아닌가하여 중고차 사장에게 전화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시간도 4개월이 지났고, 키로수도 3000키로정도 탔는데

제 짧은 지식으로는 인젝터나, 미션이나 단기간에 상하진 않았을꺼고 그전부터 누적된 관리소홀에 대한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자동차매매상가 사장은 이차에대한 상태를 알면서도 속이고 판거같구요,,(근거는 타이밍벨트의 눈가리고 아웅식

교환)

또 괘씸한건 상식적으로 타이밍 벨트를 간다면 여러 부속부품도 한번에 갈아야 했을텐데, 그냥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벨트만

갈아 놓았다니,, 정말 괘씸하다는 생각이든네요.

긴글 이지만 제가 스포티지 차주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것을 요약해보면

1. 11만키로뛴차를 구입하여 4개월경과, 3천키로 운행을하였습니다.

2. 엔진 부조와 소음이 점점 심하다고 생각되어 카센타에 수리맡김.

3. 엔진인젝터 문제와 미션 문제, 그리고 타이밍벨트교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됨.

4. 여러사람들의 상식적인 입장에서 이차는 원래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삼천키로 주행한 제잘못인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대충 차사놓은 제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되지만 아는사람의 자동차매매단지에서 삿는데도 이렇다면,, 정말

너무 눈탱이를세게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분들께 여쭤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