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김여사....
- [전]일등신랑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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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일었났던 일인데 어이가 없어서 올려봅니다...ㅋㅋㅋ
한참 가고 있는데...우회전 하는 차량이 갑자기...그것도 회전반경도 크~~~게~~깜빡이도 넣지않고 무작정 나오는 겁니다...
얼마나 놀랬던지...그래서 클락션 울렸는데...한치의 미안함도 표시하지 않은채 유유히 직진하더라구요...
마침 앞신호 신호대기.....
옆에 딱 서서 문내려보니 "김여사"
저 왈 : 아줌마 거기서 그렇게 갑자끼 끼어들면 어떻카요~~~(전라도사투리 작열~~)
김여사 왈 : 아니 제가 아주 많이 기다려서요....(신경질 어조)
저 왈 : 아니 기다리고 덜기다리고를 떠나 차량이 직진 챠량들이 달리고 있는데 거기서 팍!!껴들면 어떻게요~~그것도 그렇게
넓게 돌면 어찌라구요~~(저도 화난상태)
김여사 왈 : 아니~~~직진 차량이 먼저인건 아는데 너무 기다려서요....(계속 자기가 잘했다는 말투로....어쩌란 식...)
저 왈 : 공황상태......@.,@ (할말 없음...)
그렇게 유유히 신호가 바뀌자 끝까지 자기가 잘했다고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미안하다는 한마디 비상등 한번 켜주지 않고
유유히 사라지는 차를 보니 열이 받아서...참...따라가서 콱~~~~~~~~~~~~~~~~~~~~~~~~~~~~~해주고 싶었지만...
더이상 더러운 꼴 보기싫어 그냥 집으로 향했네요....
먼저 자기가 잘못했으면 비상등을 켜주는 것이 기본적인 운전 예의이고 그게 운전하면서 서로간의 의사소통이라 말 할 수있는데
먼저 비상등 켜줬으면 쫒아가서 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근데 가서 창문 열고 뭐라하니 끝까지 자기가 잘했다고...
그 주둥이에서 미안하단말 하기가 어렵나??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알면서....ㅡㅡ^
참 저도 운전하면서 성격 버리네요 ㅋㅋㅋ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ㅋㅋㅋㅋㅋ
앞에서 악셀오프크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