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회사 이직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 [경]남자4호
- 조회 수 1040
- 2011.11.29. 09:55
안녕하세요 미칠이 남푠입니다...
회사 이직관련으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나이 29세...대학 졸업후 한번도 옮긴거 없이 5년간 놀면서?? 일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열심히 했다는 생각 안하고요..
현재 연봉이 2천 중후반대 정도됩니다...창원에서 진영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고요...
이노무 회사는 야근을 한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회사입니다...6시가 퇴근시간인데
못가죠...다른회사도 물어보니 남자직원들은 다 똑같더군요....칼퇴근없는 회사...수당도 안주면서
그렇게 5년을 일하다 보니 대구에 있는 회사에서 3천 초중반대로 맞춰줄테니 일하러 오라고하네요..
마눌은 집에서 애보고 하다보니 혼자벌어서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요.생활은 되는데 모이는 돈이없어요.
달에 애기한테 들어가는 돈 빼고도 70~80은 그냥 나가니깐요...관리비..핸드폰비..보험..가스비.. 등등..
창원에는 마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취업나와서 생활을 하다보니 둘다 객지로 나왔습니다...지금 현재는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밤에 술먹고싶다고 하면 나오는 친구도 있고 살기편합니다...그렇다 보니
창원에서 대구로 이사갈 생각은 없습니다...제가 지금 한달에 기름값만 거의 40만원정도는 쓰고있어요..
만약 대구로 출퇴근한다면 훨씬 더나오겠죠...그부분도 어느정도는 지원을 해주는걸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그 회사로 가면 창원에서 같이 출퇴근 할 사람도 있고요...아무리 2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한다고 해도
출퇴근을 창원에서 대구로 한다는거는 힘들다는것도 잘 압니다..제가 진주에 학교다닌다고 2년동안
창원 진주 출퇴근 해본적이 있거든요....상당히 힘들었어요...낮에 일하고 밤에 학교다니고....
사회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친구들은 돈 많이준다는데 당장 가서 일해라...뭘생각하냐??..
라고 이야기 하지만 저는 총각이 아니고 지켜야할 가정이 있기때문에 지금 현재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사회생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요즘 날씨도 흐리다 보니 세차도 못하고 신경질만 나고...일도하기싫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글을 쓰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2011.11.29.
출퇴근시간.....너무 아깝네요...
기름값도 그렇구요..
가족이 같이 이사를 오신다면 몰라도 제 생각엔 비추입니다..
2011.11.29.
일단은 시간이 좀 있으니깐...지금 다니는 회사와도 동기와 함께
연봉협상을 좀 해야겠습니다...ㅠㅠ
2011.11.29.
2011.11.29.
2011.11.29.
2011.11.29.
거기다 길막히고하면...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으면 자꾸 딴생각이...
저도 이제 서른 중반되가네요...직장생활 10년넘게하고있지만
딱 내맘에 맞는 회사는 없는거 같습니다.
3년정도 지나면 안좋은 면들이 자꾸보이고 일은 일대로 많아지고...
후임이나 신입들어와도 나이 많고 학벌 높으면 월급도 많이 받아가고
대부분 회사들이 그렇듯이...
우선 대구까진 무리일듯... 칼퇴해도 1시간은 가야 집이고...
회식자리나 그런데 사람들 눈치도 보게되고... 비추...
지금 회사 가까운곳으로 옴기는걸 알아보시는것도...
저도 이직고민하는 겨울이네요 ㅡㅡ;;ㅋ
2011.11.29.
대구까지는 너무 머네요.. 연봉이 크게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오른 연봉은 모두 기름값으로 쓰일거구요.
조금 빠른 퇴근은 모두 퇴근시간으로 쓰일겁니다.
2011.11.29.
이번에 입사해서 이제 3주정도 됐는데..
....들어갈땐 주 5일제 관리직으로 들어갔으나..토요일까지 주 6일일하며..
빨간날은 그래도 쉰다네요..
현재 하는 일은 기계정비 99% 전기정비 1%...연봉은 보너스까지 다 해서 2350정도..
후생복리.....그딴거 없고, 자차로 출퇴근......;;
칼퇴근하는 이유가...현장에 연봉제로 일하는사람(관리직)이 저와, 제 사수뿐...
사수가..넌 연장근무해도 수당 없으니..다른사람들은 연장근무 수당나오니 하고, 넌 퇴근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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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저도 이직하고싶습니다...일은 적당히 힘들어서(???)괜찮은데....분진이 너무 많은회사라..
마스크껴도...저녁되면..목 상태로 인해.....요즘 고민입니다.....;;
2011.11.29.
2011.11.30.
업무 특성상 차 끌고 올 때가 많습니다.. 기름값 무시 못합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톨비도 올랐죠
저같은 경우는 본가하고 처갓집이 대구라서 대구에 집 얻고 구미 출퇴근 하는건데..
흠.. 기름값에 톨비에 왔다갔다 시간.. (통근버스가 아니면 헛시간 보내는거죠)
대구로 이사오신다면 추천!!.. 출퇴근 하신다면 비추!!
2011.11.30.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