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vs 내수용
- [서경]마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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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는 없다고 말한 제조사들..
2010년 방송입니다.
안전을 중시하는 미국에서 안전장비의 발전을 보여주기위한 충돌테스트입니다.
2009년 시보레 말리부와 1959년 시보레 벨에어의 충돌시험입니다.
말리부는 무릎경상이지만 벨에어는 사망판정을 받는군요.
기아차의 쏘울 또한 안전도가 최우수등급을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수용 쏘울은 수출형과 다른 모습입니다.측면에어백이 없습니다.
충돌테스트는 기본형모델로 테스트하는데 수출형은 기본에도 측면이 있습니다.
근래들어 사이드에어백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렇듯 측면사고시 측면에어백의 유무에 따라서 생사가 갈립니다.
이런 측면에어백의 필요성을 잘알고 있기게 현대는 2005년부터 북미에 판매하는 기본형에
6개의 에어백을 달고 다음과 같이 광고합니다.
내수 2005년소나타의 경우 기본형은 2개의 정면에어백만 달고 측면에어백은 옵션으로 선택하게 합니다.
그마저도 단독으로 선택할수없게 패키지형식으로 다른 자질구레한 옵션까지사야 달수있는 흔히 말하는
옵션장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내수에는 옵션장사를 하면서도 북미에는 이런광고를 하는군요.
에어백의 종류도 차별합니다.내수용은 2세대 에어백이고 수출형은 3세대 어드밴스에어백입니다.
2세대 디파워드는 승객의 체형이나 상황을 고려하지않고 무조건 같은 압력으로 터지는 것이고
어드밴스는 여러상황을 판단하여 폭발력과,폭발속도을 감소시켜
터지는것으로 특히 아동,여성,노약자에게 유용합니다.
이에대해 현대의 답변은 성능은 3세대가 진화한게 맞지만 그것이 현장사고에서 더 효율적인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답변합니다.
취재진이 내수용차의 어드밴스적용 검토를 한적은 있는지 제조사와 정부기관에 물어봤습니다.
대답은...없다는군요.
하지만 취재진은 현대가 2007년 어드밴스에어백의 의무장착을 신중히 검토한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어드밴스에어백이 사고시 2세대에어백에 대비 얼마나 사회적손실비를 줄이고 경제성이 있는지 이미
내부검토를 다 한 상황이였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센서를 측정하여 부족시 운전자에게 알리는 센서입니다.
고속주행시 공기압부족으로 타이어파손이되어 사고가 나는것을 방지해 줍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의 모든차가 이 공기압점검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수는 선택조차도 할수 없는 차종도 있고 선택할수 있더라도 각종옵션패키지로 구매해야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위와같은 안전장치의 내수차별에 대해 문의해봅니다.
국토해양부에 물어봅니다.
현대에도 물어봅니다.
국내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형에 달게되면 차값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부담만 증가한다고 하는군요
현대의 베르나의 하체안전도평가가 국내와 미국이 극과극입니다.
바로 무릎보호대가 내수용에는 없는것입니다.
같은급의 젠트라는 내수와수출 구분없이 무릎보호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의 답변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경우 무릅보호대가 효과가 있지만 안전밸트를
착용하면 효과가 없다고 답변합니다.
이 부품은 고작 5200원입니다. 소비자가가 이정도이니 납품단가는 천원대로 보면 될것 같군요.
내수용과수출용에 품질의차이가 있는것 아니냐고 취재진이 물어보자 현대는 같다고 답변합니다.
a/s정책도 내수와 차별을 둡니다.
주차장에 주차되있던 아반떼를 다른차가 올라타 파손시키고 이차는 도망갑니다.
낙심한 현대차 차주에게 현대는 깜짝선물을 주는군요.
국내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yf를 구입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잔고장으로 수차례 a/s를 받았지만
개선되는 사항이없어 운전자가 돌로 차를 부순 사건이였죠.
현대차의 미국a/s정책입니다.
이에 대한 현대의 답변은
미국은 첫소유자에게만 위와같은 혜택을 주고
국내는 중고차구매자도 보증기간을 승계해주기에 사실상 첫구매고객입장으로 볼때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차값의 1~2%가 보증수리비용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내소비자가 불이익이라는것을 질문하자
현대는 대외비로 더이상의 답변을 꺼리는군요.
같은기본형임에도 국내가격이 비싼이유를 물어봅니다.
답변은 수출형과 내수용에는 옵션차이가 있어 가격적으로 비교하는것은 무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수마진과 수출마진 어느것이 더 좋은지 알아봅니다.
수출실적이 높은해에는 영업이익이 5.8%입니다.
내수와 수출이 비슷한해에는 영업이익익 7%대로 올라갑니다.
즉 내수마진율이 더 좋았다라는 결과를 보이네요.
게다가 차값마저 내수는 올리고 수출은 내리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이기간은 정부의 노후차지원시기이기에 가격인상요인이 없어야 할때입니다.
차의 품질까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화가 치미는군요.
미국에서 현대차는 다크호스입니다.
마트에서나 볼듯한 1+1행사도 합니다.
카니발을사면 베르나를 같이 드립니다...욕 나옵니다..
현대는 국내소비자들에게 허탈함과 실망감만 안겨줍니다.
돈 없으면 서러워서 살수가 있겠나요.,,.,, ㅠㅠ
[서경]마초맨
댓글 8
국내 자동차 업계도 휴대폰의 애플 진출 처럼 자극제가 필요한 시점 같네요...
빙신 같은 지엠이랑 르삼 말구여...
씌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