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설의 악플 돌아오다
- [서경]쟁이
- 조회 수 286
- 2006.02.04. 13:10
'전설의 악플러가 돌아왔다'
한국에서 대학 다니는 거 아무짝에 소용없다. 난 독일 뮌헨 테크니컬 우니벨지테트에서 제발 와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걸 마다하고 지금은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지금 26살이고 마누라는 하나 있다. 이 마누라를 만나기 전까지 사귄 여자는 60여명이고 성관계 맺은 여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에스페란토와 영어 복합 시험 엘레프, 엘테프에 합격했고 불어, 독어, 영어에 능하며 상해어, 대만어, 일어, 서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알고 이태리어, 영국 황실어, 라틴어를 공부 중이다. 난 토플이나 토익, 텝스 같은 허접한 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불어할 줄 안다면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이거 해석해봐라. 불어 공부했다면 수십 번은 들었을 문장이다. KDSir 이란 미국 서버전문 기업에서 월 500의 적은 액수를 받고, 광고복권 사업으로 500, 대리석 가공 1,000, 대리석 수출입 1,500, 부동산 500, 채권 500 대략 이런 식으로 번다. 난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으므로 북한에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어서 북한 조개 수입 판매로 500정도 번다. 총합 월 5천의 수입을 올린다. 10년의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온몸이 근육으로 번들거리고 182의 신장에 92의 체중이다. 할머니가 독일인이라 외국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게르만 민족으로 보이기보다 앵글로색슨족으로 보인다. 사촌형이 영국 워릭대 박사과정 밟으러 갈 때 주고 간 피아트 바르케타 쿠페, 아버지에게 받은 베엠베 745 Li, 베엠베 540i, 스타크래프트 쉐비밴, 피티 크루저, 시보레 콜벳 컨버터블, 벤츠 SL500를 가지고 있다. 서울에 와서는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게 되어서 부산 매리어트, 그랜드 호텔 피트니스 크럽 회원권은 친구에게 선물했다. 공인무술 종합 14단 짜리 놈도 나한테 덤비다 반 불구 되서 지금까지도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1년째 치료받고 있다. 우리나라 5대 백화점과 6대 호텔, 3대 골프장에서 에머랄드 VIP 회원권을 우선 발급받았다. 다른 거 할 말 없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현존, 국내 인터넷계 최고의 악플러라 불리는 c벌교황이 쓴 아주 순수한(?) 게시물 내용이다. 검색 사이트에서 c벌교황을 입력하면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이 1,700억 원에 이른다는 이 희대의 악플러는 딴지일보의 독투 게시판에서부터 시작하여 인터넷 전역에 안 끼어드는 곳 없다고 할 정도로 악명을 떨쳤다.
웬만한 네티즌들은 모두 거지로 보는 그의 글 특성상 그가 나타나는 곳이면 욕설이 난무했고, 일부 그를 따르는 척하는 네티즌들이 생겨나자 아예 숭배하라는 게시물을 올리기까지 했다. 필자도 3~4년 전 c벌교황의 거듭되는 악행에 고소하려고 했으나 법망을 슬쩍 비껴가는 그의 게시물 등록법과, 족적을 찾기 힘들도록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수법 등으로 인해 실패한 적이 있다.
그 후 몇 년간 잠잠하던 그가 최근에 다시 나타나 인터넷을 멍멍이 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자랑하며 다닌다. 한 마디로 기가 찰 노릇이다. 거기에 덧붙여 자신의 아내와 딸의 사진까지 올려놓은 상태다.
올해부터 악플러들에 대해 검찰이 강력한 사법처리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이기 전에 네티즌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임수경 씨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단 악플러 14명이 각각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필자가 운영하는 디시인사이드에서도 7명의 악플러들을 고소해 대부분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됐다.
일부 악플러들은 필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찾아온 손님(이용자)을 고소하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으나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 악플러는 절대 이용자가 아니다. 오히려 선의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선량한 네티즌들을 괴롭히는 범죄자일 뿐이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법적인 처벌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법만능주의에 빠지게 될 것이며, 인터넷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또한 옳지 못하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악플러들에게 관대하다 못해 제대로 처벌을 해 본적이 없는 치안부재 상태였으며, 표현의 자유는 욕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가 방종이 아닌지 되새겨 볼 일이다.
사실, 그동안 악성리플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나 사법처리는 특수 계층을 위해 존재해 왔던 것이 아니었나 의심들 정도로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벽이 높았다. 유명 연예인이나 특권 계층의 고소장 접수 후에는 불과 1~2일이면 잡히는 악플러들이 일반인들의 같은 고소 후에는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았다.
사이버 범죄에 대한 적은 수사 인력도 문제겠으나 필자 회사의 경우 작년 1월에 접수했던 진정서가 9월이 되어서야 수사에 착수하는 등 그만큼 사이버 범죄에 대한 당국의 수사 의지가 약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올해 2006년은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 악플을 뿌리 뽑은 원년의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 우리 네티즌들은 그동안 악플러들에게 너무 시달리며 살아왔다.
한국에서 대학 다니는 거 아무짝에 소용없다. 난 독일 뮌헨 테크니컬 우니벨지테트에서 제발 와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걸 마다하고 지금은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지금 26살이고 마누라는 하나 있다. 이 마누라를 만나기 전까지 사귄 여자는 60여명이고 성관계 맺은 여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에스페란토와 영어 복합 시험 엘레프, 엘테프에 합격했고 불어, 독어, 영어에 능하며 상해어, 대만어, 일어, 서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알고 이태리어, 영국 황실어, 라틴어를 공부 중이다. 난 토플이나 토익, 텝스 같은 허접한 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불어할 줄 안다면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이거 해석해봐라. 불어 공부했다면 수십 번은 들었을 문장이다. KDSir 이란 미국 서버전문 기업에서 월 500의 적은 액수를 받고, 광고복권 사업으로 500, 대리석 가공 1,000, 대리석 수출입 1,500, 부동산 500, 채권 500 대략 이런 식으로 번다. 난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으므로 북한에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어서 북한 조개 수입 판매로 500정도 번다. 총합 월 5천의 수입을 올린다. 10년의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온몸이 근육으로 번들거리고 182의 신장에 92의 체중이다. 할머니가 독일인이라 외국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게르만 민족으로 보이기보다 앵글로색슨족으로 보인다. 사촌형이 영국 워릭대 박사과정 밟으러 갈 때 주고 간 피아트 바르케타 쿠페, 아버지에게 받은 베엠베 745 Li, 베엠베 540i, 스타크래프트 쉐비밴, 피티 크루저, 시보레 콜벳 컨버터블, 벤츠 SL500를 가지고 있다. 서울에 와서는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게 되어서 부산 매리어트, 그랜드 호텔 피트니스 크럽 회원권은 친구에게 선물했다. 공인무술 종합 14단 짜리 놈도 나한테 덤비다 반 불구 되서 지금까지도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1년째 치료받고 있다. 우리나라 5대 백화점과 6대 호텔, 3대 골프장에서 에머랄드 VIP 회원권을 우선 발급받았다. 다른 거 할 말 없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현존, 국내 인터넷계 최고의 악플러라 불리는 c벌교황이 쓴 아주 순수한(?) 게시물 내용이다. 검색 사이트에서 c벌교황을 입력하면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이 1,700억 원에 이른다는 이 희대의 악플러는 딴지일보의 독투 게시판에서부터 시작하여 인터넷 전역에 안 끼어드는 곳 없다고 할 정도로 악명을 떨쳤다.
웬만한 네티즌들은 모두 거지로 보는 그의 글 특성상 그가 나타나는 곳이면 욕설이 난무했고, 일부 그를 따르는 척하는 네티즌들이 생겨나자 아예 숭배하라는 게시물을 올리기까지 했다. 필자도 3~4년 전 c벌교황의 거듭되는 악행에 고소하려고 했으나 법망을 슬쩍 비껴가는 그의 게시물 등록법과, 족적을 찾기 힘들도록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수법 등으로 인해 실패한 적이 있다.
그 후 몇 년간 잠잠하던 그가 최근에 다시 나타나 인터넷을 멍멍이 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자랑하며 다닌다. 한 마디로 기가 찰 노릇이다. 거기에 덧붙여 자신의 아내와 딸의 사진까지 올려놓은 상태다.
올해부터 악플러들에 대해 검찰이 강력한 사법처리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이기 전에 네티즌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임수경 씨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단 악플러 14명이 각각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필자가 운영하는 디시인사이드에서도 7명의 악플러들을 고소해 대부분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됐다.
일부 악플러들은 필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찾아온 손님(이용자)을 고소하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으나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 악플러는 절대 이용자가 아니다. 오히려 선의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선량한 네티즌들을 괴롭히는 범죄자일 뿐이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법적인 처벌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법만능주의에 빠지게 될 것이며, 인터넷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또한 옳지 못하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악플러들에게 관대하다 못해 제대로 처벌을 해 본적이 없는 치안부재 상태였으며, 표현의 자유는 욕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가 방종이 아닌지 되새겨 볼 일이다.
사실, 그동안 악성리플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나 사법처리는 특수 계층을 위해 존재해 왔던 것이 아니었나 의심들 정도로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벽이 높았다. 유명 연예인이나 특권 계층의 고소장 접수 후에는 불과 1~2일이면 잡히는 악플러들이 일반인들의 같은 고소 후에는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았다.
사이버 범죄에 대한 적은 수사 인력도 문제겠으나 필자 회사의 경우 작년 1월에 접수했던 진정서가 9월이 되어서야 수사에 착수하는 등 그만큼 사이버 범죄에 대한 당국의 수사 의지가 약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올해 2006년은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 악플을 뿌리 뽑은 원년의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 우리 네티즌들은 그동안 악플러들에게 너무 시달리며 살아왔다.
댓글
2
[서경]수아아빠
[서경]쟁이
11:30
2006.02.05.
2006.02.05.
그러게요 오늘도 오셨군요
제주방에.......
힘드시죠....제주방지기가 힘든것 같아요
이곳에 글을 올려도 읽어주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네요
그래도 열심히 할랍니다....
아자아자!!
제주방에.......
힘드시죠....제주방지기가 힘든것 같아요
이곳에 글을 올려도 읽어주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네요
그래도 열심히 할랍니다....
아자아자!!
22:10
2006.02.05.
2006.02.05.
그 정도 능력되면 저러고 살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