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05년 12월 15일 (목요일 ) 제주도방 출석부 ☆
- [경]홍시넷[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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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15. 09:23
하늘 냄새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
하늘 냄새를 맡는다
- 박희준의 시 《하늘 냄새》(전문)에서 -
* 마음이 맑으면
눈빛부터 맑아집니다.
표정도 맑아지고, 말씨도 달라집니다.
냄새도 바뀝니다. 분명 사람의 몸에서 풍기는 것인데도
그 몸에서, 높고 푸른 하늘의 향내가 납니다.
오늘 하루도 웃음 잃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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