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너무나도 추웠던 지난겨울...
- 제주도푸른밤
- 조회 수 374
- 2005.04.02. 12:32
9월에 가입했던가..?? 그리고 10월에 지역장이 됐던가??
5개월여 동안 다른 지역방 활동 내용을 보면서 추운겨울을 보내야 했습니다..
눈꼴시는 타지역 번개모임과 지역별 공동구매를 보면서 아득한 앞날에 대해
애궂은 담배필터만 씹으며 살을 도려내는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불쌍한 지역장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정말 기분같아선 구걸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썰렁한 제주방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회원이 한명이라도 가입할까 하는 생각에 매일마다 "가입인사"게시판을
무심결에 클릭해 보곤 했습니다.. 항상 숫자는 6 이었고..늘..6이었고..
그리고 계속 6이었습니다.. 앞으로도 6만 될것같은 느낌에 6이란 숫자만 보면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딸아이가 가지고 노는 숫자 장난감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거기에 6이란 숫자를 빼놓겠습니까??
저희 딸 6 모릅니다.. 9하고 헤깔려 합니다..
정말 처절했습니다..
제 와이프가 어느날 6만원 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열받아 5만원만 줬습니다.
6만원 달라는데 왜 5만원만 주냐고 날리도 아녔습니다..
그날 대판 싸웠습니다..하지만 졌습니다..
그래서 7만원 줬습니다.. ㅜ.ㅜ
이 인간이 미쳤나 하더군요.. 6만원 달라고 했는데 7만원이냐고 ...
덕분에 만원 손해봤습니다... ㅜ.ㅜ
그러나.. 좌불안석으로 지내온 시간도 끝이 났는지...
3월에만 가입한 회원수가 7명...
월 700% 가입율이 입니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어찌된 영문인지..
꽃피는 봄이 오긴 왔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어제 번개....회원가입자중 65%가 참가한 성공적인 번개를 치뤘습니다.
어느방에서 번개를 쳐서 회원중 65%가 참석할 수 있단 말씀이십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번개에 65%의 참석율이라니...
그리고 앉지도 않고 엎드리지도 않고.. 드러눕지도 않은 상황..
즉..계속 발바닥만 땅에 붙힌 상황에서 3시간을 번개치다니... 체력들도 대단합니다..
그 추위속에서 3시간... 그것도 대낮도 아닌 밤 8시부터 11시까지...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로써...추운 겨울이 가긴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주방 여러분..이제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모두 협력해서.. 부러움을 사는 제주방으로 만들어 갑시다..
부러움에 제주도로 모두 이사오게 만듭니다...^^;;
이상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5개월여 동안 다른 지역방 활동 내용을 보면서 추운겨울을 보내야 했습니다..
눈꼴시는 타지역 번개모임과 지역별 공동구매를 보면서 아득한 앞날에 대해
애궂은 담배필터만 씹으며 살을 도려내는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불쌍한 지역장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정말 기분같아선 구걸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썰렁한 제주방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회원이 한명이라도 가입할까 하는 생각에 매일마다 "가입인사"게시판을
무심결에 클릭해 보곤 했습니다.. 항상 숫자는 6 이었고..늘..6이었고..
그리고 계속 6이었습니다.. 앞으로도 6만 될것같은 느낌에 6이란 숫자만 보면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딸아이가 가지고 노는 숫자 장난감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거기에 6이란 숫자를 빼놓겠습니까??
저희 딸 6 모릅니다.. 9하고 헤깔려 합니다..
정말 처절했습니다..
제 와이프가 어느날 6만원 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열받아 5만원만 줬습니다.
6만원 달라는데 왜 5만원만 주냐고 날리도 아녔습니다..
그날 대판 싸웠습니다..하지만 졌습니다..
그래서 7만원 줬습니다.. ㅜ.ㅜ
이 인간이 미쳤나 하더군요.. 6만원 달라고 했는데 7만원이냐고 ...
덕분에 만원 손해봤습니다... ㅜ.ㅜ
그러나.. 좌불안석으로 지내온 시간도 끝이 났는지...
3월에만 가입한 회원수가 7명...
월 700% 가입율이 입니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어찌된 영문인지..
꽃피는 봄이 오긴 왔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어제 번개....회원가입자중 65%가 참가한 성공적인 번개를 치뤘습니다.
어느방에서 번개를 쳐서 회원중 65%가 참석할 수 있단 말씀이십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번개에 65%의 참석율이라니...
그리고 앉지도 않고 엎드리지도 않고.. 드러눕지도 않은 상황..
즉..계속 발바닥만 땅에 붙힌 상황에서 3시간을 번개치다니... 체력들도 대단합니다..
그 추위속에서 3시간... 그것도 대낮도 아닌 밤 8시부터 11시까지...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로써...추운 겨울이 가긴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주방 여러분..이제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모두 협력해서.. 부러움을 사는 제주방으로 만들어 갑시다..
부러움에 제주도로 모두 이사오게 만듭니다...^^;;
이상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댓글
10
[수원]영석아빠
[서]天上天下™
김성유
째봉[RIPPLE6]
♥ⓚimⓢoⓨeon♥
[제주]제르
[경]도야:尹正道:2922
[독도/서]제로존
chaoren11
전석근
12:37
2005.04.02.
2005.04.02.
12:52
2005.04.02.
2005.04.02.
13:59
2005.04.02.
2005.04.02.
15:27
2005.04.02.
2005.04.02.
15:31
2005.04.02.
2005.04.02.
18:34
2005.04.02.
2005.04.02.
18:39
2005.04.02.
2005.04.02.
22:28
2005.04.02.
2005.04.02.
07:13
2005.04.03.
2005.04.03.
22:38
2005.04.03.
2005.04.03.
와.. 지역회원의 65% 참석이면.. 정모보다.. 백배 났네여.. ^^
축하드립니다.. 감축드립니다 ^^/
P.S. 글중에서..
6만원 달라는데 왜 5만원만 주냐고 날리도 아녔습니다..
그날 대판 싸웠습니다..하지만 졌습니다..
그래서 7만원 줬습니다.. ㅜ.ㅜ
넘 압권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