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도내 유류시장 4파전 양상
- [경기]곰팅[NYN]
- 조회 수 485
- 2004.12.09. 11:08
현대오일뱅크 제주진출로 가격파괴 예고
공정위, 기존 정유3사 담합의혹 조사도 관심
도내 유류시장이 4파전 양상을 띠면서 가격파괴에 따른 도민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LG칼텍스정유(주)와 SK(주), S-오일(주)가 진출해 있는 가운데 최근 현대오일뱅크(주)와 농협제주본부가 5년간 유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내 유류시장은 4사 경쟁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경유는 전국 평균보다 ㎏당 각각 54.43원과 72.31원이 높았고, 업체간 경쟁으로 유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북에 비해서는 휘발유는 86.50원, 경유는 무려 1백9원32원이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도민들은 지난 한해 전국 평균보다 3백16억원, 전북에 비해선 50.800,000,000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따라 지난 10월 주유소들이 특정 지역 또는 도로를 중심으로 유류 판매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를 포착하고 제주지역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착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농협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제주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리점인 (주)탐라석유는 내년 3월까지 북군 애월읍 고내리에 1만6천㎘ 저장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의 제주진출은 제주농협의 숙원사업인 계통유류 공급 사업 해결이란 측면과 함께 도내 유류공급 시장의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가져와 가격 인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은 농업용 면세유 관련 유류비 절감액이 연간 72억원에 이르는데다 현대의 가격인하가 이뤄지고 도내 주유소가 늘어날 경우 기존 정유 3사에서 전국 최고의 제주 유류 공급가격 인하가 불가피하게 돼 연간 3백30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대용기자 dyko@hallailbo.co.kr
한라일보 2004.12.09
공정위, 기존 정유3사 담합의혹 조사도 관심
도내 유류시장이 4파전 양상을 띠면서 가격파괴에 따른 도민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LG칼텍스정유(주)와 SK(주), S-오일(주)가 진출해 있는 가운데 최근 현대오일뱅크(주)와 농협제주본부가 5년간 유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내 유류시장은 4사 경쟁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경유는 전국 평균보다 ㎏당 각각 54.43원과 72.31원이 높았고, 업체간 경쟁으로 유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북에 비해서는 휘발유는 86.50원, 경유는 무려 1백9원32원이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도민들은 지난 한해 전국 평균보다 3백16억원, 전북에 비해선 50.800,000,000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따라 지난 10월 주유소들이 특정 지역 또는 도로를 중심으로 유류 판매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를 포착하고 제주지역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착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농협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제주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리점인 (주)탐라석유는 내년 3월까지 북군 애월읍 고내리에 1만6천㎘ 저장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의 제주진출은 제주농협의 숙원사업인 계통유류 공급 사업 해결이란 측면과 함께 도내 유류공급 시장의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가져와 가격 인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은 농업용 면세유 관련 유류비 절감액이 연간 72억원에 이르는데다 현대의 가격인하가 이뤄지고 도내 주유소가 늘어날 경우 기존 정유 3사에서 전국 최고의 제주 유류 공급가격 인하가 불가피하게 돼 연간 3백30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대용기자 dyko@hallailbo.co.kr
한라일보 2004.12.09
댓글
사실 제주도 연료비가 다른 지방에 비해서 많이 비싼 편이죠.. 다른 지방에 비해 디젤기준으로
리터당 약 50원~100원 정도 비싼 편입니다.. 물류비라고 하기엔 높은 가격이죠..
조금 내렸으면 좋겠네요..
제주도 인구 550,000명 제주도 총 차량대수 현재 205,000대.... 인구대비 많은 숫자의 자동차입니다..
오일뱅크의 제주도 진출로 가격이 많이 내렸으면 하네요..^^
사실 아직까지는 sk와 lg 독점하다시피...^^;; 초창기에는 거의 sk 였습니다..^^;;
s-오일은 현재도 다른 정유사 보다 10원 정도 가격을 낮게 책정을 합니다.. 하지만... s-오일의 경우 주유소가
그리 많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