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오름세 꺾이고 안정세로
- [경기]곰팅[N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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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2. 20:25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소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일 제주통계사무소(소장 이상화)가 발표한 '11월중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채소류와 과실류의 출하량 증가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6.3% 하락했으나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상승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5.2%까지 치솟은 뒤 9월 4.6%, 10월 4.0%로 상승세가 주춤한 후 지난달 3.4%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됐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월 0.2% 하락에 이어 0.9% 떨어져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1.2% 하락했지만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5.0% 상승해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등락을 보면 식료품에서 배추(-53.8%), 양배추(-47.0%), 시금치(-38.9%), 상추(-30.1%), 고등어(-25.0%) 등이 전월베 비해 크게 하락했으나 호박(24.8%), 소시지(13.5%) 등은 상승했다.
경유와 휘발유는 전월에 비해 각각 2.7%, 1.2% 떨어졌으나 공동주택관리비, 미용료 등은 2.7%, 18.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정익 chejugod@jejunews.com
제주일보
2004.12.02
1일 제주통계사무소(소장 이상화)가 발표한 '11월중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채소류와 과실류의 출하량 증가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6.3% 하락했으나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상승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5.2%까지 치솟은 뒤 9월 4.6%, 10월 4.0%로 상승세가 주춤한 후 지난달 3.4%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됐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월 0.2% 하락에 이어 0.9% 떨어져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1.2% 하락했지만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5.0% 상승해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등락을 보면 식료품에서 배추(-53.8%), 양배추(-47.0%), 시금치(-38.9%), 상추(-30.1%), 고등어(-25.0%) 등이 전월베 비해 크게 하락했으나 호박(24.8%), 소시지(13.5%) 등은 상승했다.
경유와 휘발유는 전월에 비해 각각 2.7%, 1.2% 떨어졌으나 공동주택관리비, 미용료 등은 2.7%, 18.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정익 chejugod@jejunews.com
제주일보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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