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또는 2박 3일 코스로 남해 여행을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몇 글 적어봅니다.
지난 초여름에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정작 가보고 싶은 곳을 다 둘러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 기회가 또 있으니.....

자가용으로 5시간 정도 걸리니 마음 편하게 점심 식사 후 출발해서 남해대교를 지나 원천 부근에 있는 모텔에서 하루 묶었습니다.
(금산 보리암 근처에는 민박집이 없습니다. 따라서 상주 해수욕장 부근이나 원천, 금평 부근의 모텔에서 하루 쉬셔야 합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경치는 좋은데 다만 먹거리가 마땅치 않아서.........ㅠ_ㅠ(맛이 없어요~~~)

새벽에 일어나 보리암을 오릅니다. 차로 보리암 바로 앞까지 갈 수도 있고(30분) 상주 매표소에서 등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3시간)
새벽에 오르면 좋은 점====1.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지 않는다(1600원). 2. 암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밥을 먹을 수 있다.(맛있습니다.)
                                    3. 해돋이를 볼 수 있다. 4. 기타 등등~~~~

금산에서 내려와 숙소에 들러서 짐 정리를 하고 남해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일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무지개 마을 쪽도 상당히 좋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금산에 견줄 정도의 절경을 지닌 설흘산에 꼭 오르시기 바랍니다.
다만 설흘산에 등산을 결정하셨다면 다랭이 마을에서 하루밤 주무셔야 할 겁니다.
* [충]★파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1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