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아버지 동승해서 같이 다니다가 주유소를 들어갔는데....

기름 가득을 넣어 달라고 했죠.....

그런데 기름을 넣다가 한번 멈짓 하더니 다시 넣고 있더군요....

기름 넣는거 보니 처음부터 다시 들어가고 있었단.....

그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잘못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넣고 있다고....

기름 넣다가 실수로  지워져서 처음부터 넣고 있다고

어이가 없어서 그 직원한테 먼저 손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다시 넣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우물쭈물 하더니 그냥 조금 있다가 10만 4천원을 내라고 하더란....

참나....아버지랑 내려서 약간 실랑이를 하다가 많이 커저서.....주유소쪽에서 경찰까지 부르더란.....

저희는 먼저 양해를 구하고 어차피 주유기록이 저장되니 기록표 들고와서 이렇게 해서 금액이 얼마 나왔다 하면

당연히 결제 해줄려고 했는데 말도 안하고 자기내들 맘대로 주유를하고 돈달라고 하는 식이니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티격태격 하다가 법대로 하라고 하고 뒤에 주유된 금액만 결제하고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성격이 한번 아니다 하면 죽어도 아니다 란 스타일 이시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