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송지호의 따뜻하고 맑은 바닷물에 정말 가족단위로 가기에는 좋은 피서지였습니다.

그리고 짧았지만 잠시나마 만났던 T-가이,보드사랑님, 김태호님 외 2분 반가웠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고 싶었지만 급하게 늘어나 인원으로 속초로 내려가셔서 저녁을 드시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무계획여행이라.....힘이 들더군요..

우선 피곤해 죽을 뻔했고요
술먹다 죽을뻔했고요.
더워 죽을 뻔했고요..
조개잡다가 아침에 몸살나 죽을 뻔했습니다.  이젠 늙은건지 ㅜ.ㅜ

그런데 먹을게 많아 조개를 저녁에 안먹었더니...아침에 일어나니 조개가 입벌리고 죽었더군요........
코펠에 가장큰 그릇을 차지했던 조개는 다버렸습니다.아놔......ㅜ.ㅜ

그래도 후회되지 않은 나름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다들 빠른시일내에 또보자구요 ^0^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