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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하루 쉬는 날을 만들어놨다고
좋아라 했더니만 더 피곤한 날이 되었네요....


낮에 남대문 시장에 가서(버스로 50분 거리.보통 1시간 잡음)
가기 전에 양재천도 잠시 걸어주고.............

아큐브 1회용 렌즈 80개짜리 하나 75000 냥 주고 사고
동네는 30개짜리지만..가격상으로 2만원 절약.........

화장품 미샤에 가서 울애가 부탁한 케어패치를 샀는데
운 좋게 20 % 할인날이었네요...그리고 남대문 알파 문구에 가서
펜을 좀 사고....무진 식당에서 갈치 조림 사먹고....
부랴부랴 집에 오는 중에 뚜레즈르 세일하기에 빵을 좀 사고 집에 와서.........

컴퓨터와 좀 놀다가............다시 나가서
가락시장에(집에서 10분 거리) 가서 깐밤하고 맛다시마를 샀어요.
맛다시마는........다시마를 압축해서 과자처럼 만든 거에요.
그리고 다시 역삼동(15분 거리)으로 가서 문구 도매상 링코에서


조카애들 줄 일제 즈브라.........볼펜샤프 달린 것.......리필 볼펜과 함께 사고.........
1개에 리필까지 8200원 꼴이네요....3세트 준비. 울애 2세트까지 5세트 준비...



다시 차를 돌려 양재 이마트를 가는 중.(20분 거리)

이마트 정문에서..애아빠 전화...저녁 약속 취소므로 빨리 와서 밥하라고
원래 수요일은 애아빠가 퇴근 후에 고등학교 동문 테니스 모임이 있어 저녁을
안 하는데, 잔디 구장이라 비가 그치면 당장 칠 수가 있는데도...


워낙 폭설이라......취소된 모양이네요.
급히 차를 집으로 돌려(20분) 다행히 러시아워에도 안 막히네요.
집 앞에서 선지 해장국 2인분을 사들고 급히 들어갔더니만...



세상에 선지국이 너무 맛이 없더란......
저녁 먹고 치우고....


그후로 인터넷 검색해서 다시마환을 주문하고
다시마환이 쇳가루 검출 운운 하긴 했어도...머리결이 나빠진다고
다시마환이나 맛다시마를 꼭 구해서 보내 달라는 울애 부탁 때문에.......
저녁 내내 검색해서.....좀 괜찮은 회사 찾아서......
울 작은 오빠네로 택배 넣고.......


저녁 8시에 USB 받아 울애가 사진 넣고
나는 빌보드 음악 넣고.....하다보니 4기가 용량이 다 차네요...
2기가 샀음 큰일날 뻔......

게다가게다가 11시부터.....
내일 일할 자료 준비 내내하고..이제야 끝났다는 것....

내일은 준비해서 포항으로 택배로 쏴야....미국서 외숙모가 왔다 1달 있다
며칠 후 출국인데, 보내달라는 게 어찌나 많은지.....지난 일요일에 외숙모 만나
전해 주고도 계속 준비중이라는.....


에효...엄마 노릇하기도 힘든다는 것...
엄마가 슈퍼 우먼도 아니고.......

그럭저럭 피곤한 하루가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