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세계최고 연비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 국내출시
- [강원]보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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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2. 09:59
||0||0SEOUL, Korea (AVING) --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치기라 타이조)는 오늘(2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토요타 브랜드(www.toyota.co.kr) 차량을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늘 국내에 출시된 토요타 차량은 총 4가지로, 월드 베스트셀링카인 '캠리'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도심형 SUV인 'RAV4'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우스' 등이다.
그 중 이번에 새로 출시된 프리우스는 2010년형 3세대 모델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편의성이 동시에 업그레이드 됐다.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연비와 성능,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IPA(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Intelligent Parking Assist), 스티어링 휠 터치 컨트롤 등 각종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 1997년 첫 출시된 프리우스는 '앞서 가는'이란 라틴어의 의미에 걸맞게 환경에 대한 관심이 주요 사회적 이슈가 되기 전 출시된 상징적인 차량이다. 우수한 연비와 배출가스 저감력을 갖추고 전 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2008년 말 기준) 판매됐다.
프리우스는 회사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Toyota Hybrid System)을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됐다. 2004년 출시된 2세대 프리우스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미국에서만 67만대 이상 팔렸다.
2010년형 프리우스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변화된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회사측은 바람의 흐름이 가장 부드럽게 차의 표면을 스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 측면을 고려해 차량을 설계했다. 프리우스만의 고유한 '트라이앵글 실루엣'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확대된 프론트 필러로 경사가 졌으며 루프탑은 뒤쪽으로 좀더 이동했다. 이로써 뒷좌석에 더 여유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비교적 낮은 차제에 다이내믹한 느낌이 더해졌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차체 라인은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후방 설계는 옆면과 조화를 이루며 대담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회사측은 전방과 마찬가지로 범퍼 모양의 날카로운 테두리의 '에어로 코너'를 채택해 고속 주행 시 공기저항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더불어, 신형 프리우스는 역사상 다른 어느 토요타 차량보다 많은 풍동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전세계 양산 차종 중 가장 균형 잡힌 공기역학적 특성을 확보했다. 신형 프리우스 디자이너들은 공기역학적 저항을 막기 위해 스타일과 언더 플로어, 휠 모양에 중점을 두고 공기 저항 계수를 이전 모델의 0.26에서 0.25로 수치를 줄였다.
신형 프리우스의 토요타 최초의 전기식 워터펌프와 새로운 EGR(배기 가스 재순환, Exhaust Gas Recirculation)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새롭게 적용된 1.8리터 엔진은 배터리로 워터펌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드라이브 벨트가 필요 없다. 냉각수는 주행컨디션에 따라 정확하게 조절돼 기계적 손실이 줄고 연비가 향상됐다.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달리,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Full Hybrid System)'만을 채택해 왔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엔진 또는 배터리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엔진과 배터리를 함께 구동할 수 있어, 성능과 연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병렬식 하이브리드와 직렬식 하이브리드의 장점만을 결합해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을 멈추는데 사용되는 동력 에너지는 회생 브레이크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돼 배터리를 충전하게 해준다.
3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약 90% 가 새로이 개발된 시스템으로, 주요 부품의 크기와 무게가 감소되는 동시에 성능은 크게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주행 연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황에 맞도록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EV 모드는 오직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하는 모드다. 시속 40km/h의 속도로 약 1~2km정도 배터리의 힘만으로 저속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다름)
파워모드는 좀더 스포티한 주행을 필요로 하는 언덕길 주행 시 가속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액셀의 응답성을 최대한 높인 모드다. 또, ECO 모드에서는 엔진 효율 향상을 위해 엔진의 응답성을 낮춰 최적의 연비를 제공한다.
3세대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3790만원이다. (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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