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토요일.. 아침.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한테 저나가 왔네요~

사리때라고 새조개 잡으러 가자고~ ㅋ

당근.. 콜~~ 하고.. 어머니 집으로 바로 퇴근을 했죠~

그리고 바다로~~ ㄱㄱㅆ~ㅋ

긍데 조금 일찍 왔는지 아직.. 물이 안나가고.. 뻐팅기고 있더라는... 훔.

그래서 차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어머니는.. 조세로 굴좀.. 찍으시고~ ㅋ

한시간쯤 지나니 물이 서서히 나가더란~ ㅋ

그래서 저도.. 일단.. 나가서 고동이라도.. 잡겟다구.. 돌 뒤적거렸죠..

그러다 물이 드뎌 다 빠져 나가구.. 장화를.. 신고.. 바다로~~ ㄱㄱㅆ~ㅋ

아무리 헤매두.. 새조개 껍질만 보일뿐.. 새조개는.. 안보이고.. 흑~

간신히 세마리 잡았네요~ 박하지 네마리랑~ ㅋ

그렇게 별 소득없이 돌아댕기는데...

이건머~~ 조개두 아닌거 같구... 돌두 아닌거 같은.. 몬가가..

눈에 확~~~~~ 들어오는거에요~~

집어보니.. 조개처럼 생겼는데.. 하여튼.. 일단.. 바구니에.. 쏙~ ㅋ

그러고.. 나오는데.. 헉~

이미 물이.. 마니 들어왔다는... ㅜ.ㅜ;;

나오다가.. 물에 빠져서.. 바지 다 버리구.. 벌벌 떨면서.. 집에 왔네요.. ㅜ.ㅜ;;

사진은.. 집에서 그 정체모를.. 조개를.. 깨끗이 닦은 담에.. 삶아서.. 안에 굴을.. 꺼내 놓은 사진이네요~

이렇게 큰 굴은 첨봤다눈.. ㅋ. 굴에 있는 관자가 키조개 관자보다 맛나다는 사실을

어제 첨 알았네요~ ㅋ 완전.. 대박~ ㅋ

크기 비교할려구.. 옆에 큼지막한 배 하나를.. 반으로 쪼개놨네요~ ㅋ

배보다 더 커요~~~~ 대~~~박~ ㅋ

알맹이는.. 이눔의 굴이 안벗겨져서.. 계속 삶았더니.. 너무 작아진듯~ ㅋ

이거 굴 까는데... 칼, 집게,숫가락, ~~ 나중에는.. 뺀찌까지~ ㅋ 완전.. 고생했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