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씨... 사고났습니다... ㅠㅠ~~~~~~~
- [강원]제우스
- 조회 수 200
- 2008.01.17. 23:39
밤 10시 20분 만천리에서 뉴싼을 디리 박았습니다... ㅠㅠ~~~ 수업 마치고 아이
독서실에 델다 주고 오는 길에 뉴싼이랑...
앞에 뉴싼이 가다가 우측으로 깜박이 켜고 붙더군요... 그래서 1차선으로 유유히 진행하는디~
그 뉴싼이 느닷없이 유턴을~~!!
길에 한 20미터 가량 스키드마크 찍으며~ 끽~ 했는데 쿵...쿠쿵... 금쪽 같은 애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ㅠㅠ~~~~~~
살짝 다혈질 적인 제가... 이런 흥분하기 딱 좋은 조건의 상황에서 우찌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흐흐... 나도 모르게 튀어나가~ 차 앞대가리가 개판이 된 것을 본 후 광분...
소리를 막 지르다가 보니 여자데요(아 난 여자한텐 소리 안지르는데...)... 이 아줌마 쪼라서
전화기 붙들고 어딘가로 전화질만... 내리지도 안더군요(하긴 내가 여자라도 무서워서 안내릴듯)
흥분을 가라 앉히고 점잖?케 아줌마 어쩌실꺼예요~? 하니... "잠시만요~ 신랑 곧 올거에요~"
차안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계속 죄송을 연발하는 아줌마를 보니 참...
5분이나 지났을까~ 왠 중년 남자가 오더군요..."다친데 없으신가요?" 를 시작으로~ 사고 친
사람으로써의 적극적인 응대를 이 남자가 비로소 제대로 하는듯... 뭐 어쩔꺼냐~ 저쩔꺼냐~
얘기를 하다가 이남자가 보험 회사엘 전화 하고~ 추위에 와들와들 떨고 있는데~
"저 혹시 학교 성수 나오지 안으셨나요...??" 이 남자가 묻더군요... "네 맞습니다만...??"
"혹시 이름이~ 조정연??" "뉘신지...??" 전혀 기억에 없는 중년의 남자인디(나이도 훨 많아보임)...
알고 보니~ 친하진 안았지만 고등학교때 같은 반 이었던 친구녀석이더군요... 이녀석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한 둬번 본적있음)와 결혼까지 꼴인을 했다는...
그제서 그 아줌마 얼굴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군요... 흐흐 이십여년전 얘기지만 참...
분위기 급 반전~ 추운 날씨만큼이나 싸~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화기애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줌마도 첨에 내가 차에서 내려서 막 소리지를때 이미 알아 봤다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제서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녀석 무조건 보험이 어케되건, 돈이 어케되건~ 차 아주
맑끔히 고치라는 야그를... 흐흐... 보험사 직원 오고... 100% 상대방 과실 인정 받고~ 렌트카와
더불어 낼 아침 차 끌어 가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상 참 좁죠...?? 20여년을 못보고 지내던 친구를 이런식으로 만나고... 참... 이런일이 있었네요...
아 그나저나 내차 우헌데~~ 클났네... 앞대가리 우측이 와장창~ 했는디(본넷 들리고 라이트 아웃
에 휀더 먹고~ 범퍼는 아주 아작... 앞우측 바퀴가 범퍼에 간섭이 있을 정도로 쑥 들어갔음) ㅠㅠ~~
제발 후레임만 안먹었으면... (울 마눌이가 차 제대로 못고치면 모하비로 바꾸랍니다...ㅋㅋ) ㅠㅠ~~
독서실에 델다 주고 오는 길에 뉴싼이랑...
앞에 뉴싼이 가다가 우측으로 깜박이 켜고 붙더군요... 그래서 1차선으로 유유히 진행하는디~
그 뉴싼이 느닷없이 유턴을~~!!
길에 한 20미터 가량 스키드마크 찍으며~ 끽~ 했는데 쿵...쿠쿵... 금쪽 같은 애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ㅠㅠ~~~~~~
살짝 다혈질 적인 제가... 이런 흥분하기 딱 좋은 조건의 상황에서 우찌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흐흐... 나도 모르게 튀어나가~ 차 앞대가리가 개판이 된 것을 본 후 광분...
소리를 막 지르다가 보니 여자데요(아 난 여자한텐 소리 안지르는데...)... 이 아줌마 쪼라서
전화기 붙들고 어딘가로 전화질만... 내리지도 안더군요(하긴 내가 여자라도 무서워서 안내릴듯)
흥분을 가라 앉히고 점잖?케 아줌마 어쩌실꺼예요~? 하니... "잠시만요~ 신랑 곧 올거에요~"
차안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계속 죄송을 연발하는 아줌마를 보니 참...
5분이나 지났을까~ 왠 중년 남자가 오더군요..."다친데 없으신가요?" 를 시작으로~ 사고 친
사람으로써의 적극적인 응대를 이 남자가 비로소 제대로 하는듯... 뭐 어쩔꺼냐~ 저쩔꺼냐~
얘기를 하다가 이남자가 보험 회사엘 전화 하고~ 추위에 와들와들 떨고 있는데~
"저 혹시 학교 성수 나오지 안으셨나요...??" 이 남자가 묻더군요... "네 맞습니다만...??"
"혹시 이름이~ 조정연??" "뉘신지...??" 전혀 기억에 없는 중년의 남자인디(나이도 훨 많아보임)...
알고 보니~ 친하진 안았지만 고등학교때 같은 반 이었던 친구녀석이더군요... 이녀석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한 둬번 본적있음)와 결혼까지 꼴인을 했다는...
그제서 그 아줌마 얼굴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군요... 흐흐 이십여년전 얘기지만 참...
분위기 급 반전~ 추운 날씨만큼이나 싸~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화기애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줌마도 첨에 내가 차에서 내려서 막 소리지를때 이미 알아 봤다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제서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녀석 무조건 보험이 어케되건, 돈이 어케되건~ 차 아주
맑끔히 고치라는 야그를... 흐흐... 보험사 직원 오고... 100% 상대방 과실 인정 받고~ 렌트카와
더불어 낼 아침 차 끌어 가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상 참 좁죠...?? 20여년을 못보고 지내던 친구를 이런식으로 만나고... 참... 이런일이 있었네요...
아 그나저나 내차 우헌데~~ 클났네... 앞대가리 우측이 와장창~ 했는디(본넷 들리고 라이트 아웃
에 휀더 먹고~ 범퍼는 아주 아작... 앞우측 바퀴가 범퍼에 간섭이 있을 정도로 쑥 들어갔음) ㅠㅠ~~
제발 후레임만 안먹었으면... (울 마눌이가 차 제대로 못고치면 모하비로 바꾸랍니다...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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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관령^^*
[강원]페르세우스
00:03
2008.01.18.
2008.01.18.
07:35
2008.01.18.
2008.01.18.
다행이내요..안다치신것 같아서...휴~~
형님~~08년도 지름신의 절대적 조언이십니다!!!
모하비!! 달리세요!!! 형님의 운명은 이미 모하비 이신겁니다!!!
투싼은 어쩐대요.... ㅡㅡ; 그릴도 망가졌을테고...ㅡㅡ; 공들여한 원톤 도장도....
형님~~08년도 지름신의 절대적 조언이십니다!!!
모하비!! 달리세요!!! 형님의 운명은 이미 모하비 이신겁니다!!!
투싼은 어쩐대요.... ㅡㅡ; 그릴도 망가졌을테고...ㅡㅡ; 공들여한 원톤 도장도....
09:53
2008.01.18.
2008.01.18.
10:03
2008.01.18.
2008.01.18.
사람사랑님~ 몸은 괜찮습니다...차만 와방...(신경써 주셔서 감사~)
ㅋㅋㅋㅋ 차 바꿈 카메라 못사...ㅋㅋ (아~ 나두 바꾸고 싶다`~)
대차가 그랜져 티지로 왔는디~~ 흐미~~ 차 장난 아니데~~ 모하비서 그랜져로??
ㅋㅋㅋㅋ 차 바꿈 카메라 못사...ㅋㅋ (아~ 나두 바꾸고 싶다`~)
대차가 그랜져 티지로 왔는디~~ 흐미~~ 차 장난 아니데~~ 모하비서 그랜져로??
10:18
2008.01.18.
2008.01.18.
11:43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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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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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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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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