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신 대관령님과 큰형수님, 스피드캠님과 예비 마눌님, 포세이돈님, 난다박님, 그리고 제우스님과 형수님, 깡돌님, 스팽커님, 꽁구리덩님, 임전무퇴님 정말 감사합니다.

식장에서는 제가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리고 저녁에나마 우리 회원님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강릉으로 바삐 가셔야 하는 회원님들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같이 있지는 못 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우리 강원방의 가족같은 분위기는 너무 좋다는 말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함께 저녁을 같이 못 하신 회원님들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오프 모임에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엔 술기운에 웨딩샾에서 정신이 없었고, 예식장에서는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지경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정말이지 결혼식이란거 두번할게 못되더라구요^^; 그나마 신혼여행 일정을 하루 늦춘것이 회원님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안방에서는 이제는 정말 마눌님이 되어버린 여친이 자고 있네요. 이제 정말 부부가 되긴 한것 같네요. 하루종일 힘들긴 정말 힘들었나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 행복하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인생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