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촌놈 서울 가다
- [강]로장_생크
- 조회 수 149
- 2005.10.07. 18:00
일산에서 서울을 질러 춘천에 오다보니
약간의 지식이 생겨서 적어봅니다.
뭐 잘 아시는분도 많겠지만.
일단 퇴근하기 전에 참고하기 위해서
http://www.spatic.go.kr/www/
에 가서 길의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경춘국도 정보도 좀 나오면 좋을텐데.
인터넷창에 그냥 서울경찰청 이라고 처도 나옵니다.
그럴 경우 홈페이지 우측 중상단에 아리까리한 광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도로교통상황.
위 주소로 가면 서울 주요 도로의 지체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디리따 밟는거 다 소용 없더군요.
줄 잘서는게 장땡입니다.
서울에서 춘천 갈 때 제일 중요한 건
어느 강변도로를 탈것인가를 정하는 것. 이게 아닐까 싶어요.
춘천에서 서울도 마찬가지고.
강변북로냐 팔팔대로냐.
서울은 출퇴근때면 여지없이 두 대로가 막힌다고 봐야죠. 특히 금요일이나 연휴전날 퇴근시간은
바캉스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단하죠. 이렇게라도 놀러 가겠다고 가는 서울 사람들.
위의 사이트에서 도로 상황 보면 대충 어느 대로를 타야겠다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교통방송을 들어주는게 유익합니다. 서울 교통방송은 95.1 메가 헤루쯔.. 에펨.
50분 55분 25분 쯤에 주로 교통상황 알려주고요. 퇴근시간때에는 거의 계속 알려줍니다.
빠져나갈길이 없는 대로에서는 줄서는게 중요한데 어딘가에서 사고가 났다거나 고장차가 서있다거나 하면
대책없이 줄이 길어지니까 미리미리 예상하고 움직이는게 필요 합니다.
루트..
일산에서 춘천갈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강변북로 타고 쭈욱 가서 토평삼거린가 해서 남양주로해서 갑니다만
서울에서 갈때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서울 탈출구를 정합니다.
토평삼거리 or 팔당대교(맞나?)
사고여파 등으로 문제가 있지만 않다면 팔당쪽은 퇴근길에 놀러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특히 주말전.
탈출구를 정했으면 라디오를 청취하며 두 강변대로 중 하나를 타고 갑니다.
잠실대교 부터 청담대교까지 인가는 북로쪽 길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88대로 타고 가다가 건너갑니다만.. 아쉽게도 천호대교로 건너갈수가 없습니다.
올림픽대교로 건너가야 될겁니다.
혹여 88대로 상황이 안 좋다면 미리 건너가야죠.
출근할때는 청평에서 양수리로 해서 서울 가는 길로 갑니다.
남양주 출근길이 꽤나 막히는데 그게 싫어서 말이죠.
대신 양수리..청평대교로 가는 길은 1차선입니다.
느린 대형차들이 자주 들어서는데 앞지르기도 안되고 참으로 괴로울 수 있습니다.
간혹 이 길이 꽉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가다가 갑자기 길어지는 거죠.
그럴땐 재빨리 되돌아가는게 좋습니다.
글 참 지저분하네요. 참고사항 적고 끝내렵니다.
1. 청평 검문소 정도 오면 서울 교통방송이 잡힙니다. (95.1, 강원교통방송은 103. 얼마 였더라.. 도로에 안내되어 있어욧)
2. http://www.spatic.go.kr/www/ 서울 도로 교통 상황 확인
3. 가끔은 팔당대교를 통한 서울 탈출로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4. 과속 보단 신호위반이 유용합니다. (-_-+)
5. 한강의 다리들이 전부 강변북로나 88대로와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참 많이 당했습니다)
6. 일산에서 춘천까지 무리하지 않고 가면 2시간 15분 (춘천 터미널까지) 걸립니다.
7. 조금 무리하면 2시간 안짝으로 가능합니다.
8. 기분이 싸이코틱하면 1시간 안으로 가능.. 할까요?
9. 춘천->설(강남) : 청평 - 양수리 - 팔당대교 - 미사리 조정 경기장 - 한남대교 앞 - 강남대로 (맞나?)로 유입
10 설(강남)->춘천 : 어케든 88대로 진입 - 줄기차게 88대로 - 기분내키면 팔당대교 , 아니면 올림픽대교 - 토평 -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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