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트 임다.

얼마전 NF 가 출시되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SM7... 제가 하는 업이 업이다 보니
누구보다 가장 먼저 차량을 접하게 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NF는 기대를 많이한 탓인지 몰라도 저에게 별로 감흥을 주지는 못하더군요.
실외 디자인은 취향이니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쉬보드와 실내장품이 모두 제 스탈은
아닌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그리고 허접한 하체의 방청 상태는 ..쩝 ...
도어의 구조는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SM7을 접하고..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살 계획은 없지만요. 카드키 뭐 이런것은 조잡하지만, 서울에 있을때 많이 접한
수입차를 탄듯한 착각이 듭니다. 실내장품중 스위치류 몇가지를 제외하면 마음에
들구요....그런데 이차는 뒷좌석에 타고 허리를 세우면 머리가 천정에 부딧칩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하는 작업은 차량을 수십바퀴는 돌아야 끝이 납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가지 각도에서 차량과 함께 1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처음에 조금 껑충해 보이던 차량이 자꾸 보니까 자꾸 시선이 가더라구요.

집에 갈려고 제차를 탔는데..이건 웬 군발이 차야~~~헉 !!!!!
디지털에서 아나로그로 전환된거나 아니면 망치 휴대폰 시절로 백투더 퓨쳐~

그치만 산이고 바다고 진흙탕이고 계곡이고 주인 잘못만나 고생 많이하고 그리고
광택집 사장 차가 광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방음지 남은걸로 여기저기 누더기로
방음하고..좋은 악세서리 손님들한테 다 빼끼고..매트 위에는 귤껍질 나뒹굴고
허름하지만 구릉 구릉 소리내며 달리는 내차가 제일 좋습니다. 아니 편안함니다.
(스포 빼구요 <= 아부성 발언임다.)

휀님들도 차량 관리 잘하셔서 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좋은 친구로 가꾸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빨간날 쉬지도 못하는 불쌍한 바트가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