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정말 제가 면을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유.. 이런경우는 처음봤다는 ㅋㅋㅋ (신랑하고 밥을 먹으러갔죠...)

월래 짬뽕하고.. 삼선 짬뽕하고 다른가유? ㅋㅋㅋㅋㅋ

짬뽕은 가격이 .. 3500원... 홍합. 오징어.새조개.통새우2개.등등 여러가지 들어가쥬?

삼선짬뽕 가격이 ... 6500원 .. 오징어듬뿍..전복같이 생긴거..2조각 ...끝..

궁금해서 여쭈어 봤습니다.. 이게 삼선짬뽕인가유? 저기 할머니들이 드신건 뭐예요?

아주머니왈: 저기 할머니들이 드신건 그냥 짬뽕.. 손님이 먹은건 삼선짬뽕..인데요?

아로하: 근데 왜.. 저희꺼는 더비싼 삼선짬뽕인데.. 홍합이랑 새우랑..없구 오징어만 듬뿍 들어있나요?

아주머니왈: 요즘 해물이 비싸서.. 그냥 짬뽕에만 넣었고.. 삼선짬뽕은 안넣었네요...

아로하: 그런게 어딨어요? 그게 말이되요? 삼선짬뽕에는 안넣고 그냥 짬뽕에는 듬뿍 해물을 넣고? 말이.. 안..되는..데...
삼선짬뽕이 더비싸잖아요? 이해가 안가요....아무리 생각해도.. 라고 말씀드렸죠?

아주머니왈: 해물이 비싸서.. 그래요. 이해해주세요..

킁... 할말이.. 더이상 없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또 여쭈어봤어요.. 그럼요.. 아무리 그래도. 이게 탕수육 소스라고
주신건가요?
무슨 소스에.. 양파하고  당근만 듬뿍..끈적임도없고.. 무슨 음식이 이래요? 이게 소스맞아요? 그냥 물인데요?

아주머니: ............ (아무말이 없음)

순간 열받은 아로하 그럼 안되는지알면서도. 너무 화가나서..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거 같아서.. 한마디 했죠..

아로하: 아줌마.. 이거 군만두 주신거하고.. 탕수육만 싸주세요.. (소스빼구요)
아주머니왈: 맛없다면서 싸가시게요?
아로하: 집에 개 갔다 줄려구요? 왜요? 내돈주고먹은건데 싸달라고 하면안되요?
아주머니: ........... (아무말이 없음)
아로하: 궁시렁 거렸죠...(음식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아무리뜨내기라고 하지만 이따위로. 장사를...에잇)

제가 화내는거 처음본 신랑은..  지켜보다 한마디 하드라구요.. ㅇ ㅏ줌마 뭐해유 안싸주고유~~~~~~~~~~~ㅎㅎㅎ

신랑이 돈내고 나오는데.. 아주머니왈: 또오세요~~
그때 참다참다 열받은 신랑이 하는말: 아줌마 같음 또오것슈? 이렇게  음식해놓고 돈다 받고... 또오것슈? 안오쥬? ㅎㅎ
안그류? 나같애도 또안와유.. 근디 또오라고 혀유? ㅎㅎㅎㅎ

어제  이상한 음식을 먹고 나와서.. 열받은김에. 볼링만 5시간 쳤다눈....ㅜ.ㅜ

이상하고 치사한 삼선짬뽕~~~~~~~~~~~~~~~~~~~~~~~~~~먹어봤어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