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화요일 아침 출근길에 사업소 경비아저씨에게 입고후

목요일 밤 11시에 경비아저씨에게서 인수 받음(먹고 사는게 바빠서...)

직접 옆에서 지켜봤어야하는데 라는 후회가 막급이네요

수요일날 작업이 어떻게 되가는지 확인차 전화했는데 결국 통화못하고

어제 전화해보니
시운전후 트렌스퍼에서 기름이 한방울 정도씩 세어나온다고 교체했다네요

암튼 잘교체한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밤에 사업소 경비실가서 차를 찾아오는데

세차 깨끗이 해서 입고시켰던 내 스퐁이 발이 흙투성이ㅠㅜ
주행거리도 약 250km늘어나있고ㅠㅜ
어디 오프로드 라도 뛰고 오셨나? 아니면 여기서 못고쳐서 서울까지 가서 고쳐오셨나?

시동을 켜니 예전의 세단같던 내 스퐁이 소리가 아니라 야생마 소리로 변해있음ㅠㅜ

미안하다 스퐁아 옆에서 널 지켜줬어야 했는데.. 먹고 사는게 바빠서 그만...

사업소 개놈들....
자기들차 아니라고 요 몇일 업무용으로 쓴건지... 정비팀장이 어디로 낚시라도 다녀온건지..얼마나 조지고 밟았길래 엔진오일 갈고 1주일도 안된 엔진소리가 이 ㅈㄹ 인지...

200~300km 시운전이 필요하다던가, 트랜스퍼를 갈아야된다던가 할때 미리 고객한테 얘기하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지들맘대로 다 해놓고 차 찾아가라고 통보만하면 땡인가요?

쌈박하게 봄맞이 세차하고 엔진오일 갈고, 바로 꽃놀이 떠나려고했는데 기분만 잡쳤네요 ㅠㅜ

에휴~
마음좀 가라앉히고 기아홈페이지 가서 진상좀 떨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