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하고.. 아침에 대구에 결혼식갈려고 집앞을 나서는데요...신호등 앞에 정차..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꼈고...

앞차가 약간 출발하는 시늉이 보이길래 거울보면서 앞으로 갔습니다... 제 불찰...;;;

쿵했는데...솔직히 그닥 쌔게 부딪히지도 않았습니다.. 악샐을 많이 밟은것도 아니구요...

앞차.. 아반때hd.. 앞으로 좀더가서 스더군요.. 내리면서 뒷목잡고내리고...

제가 잘못해서 죄송합니다하니깐... 저를 얕봤는지 큰소리치면서 죄송하면 다냐고 그러더군요...

앞에 여자친구인듯보이는 사람한테 가더만 안아프냐고 물었는데 안아프다고 끄덕이네요.. 저는 봤습니다...

그남자는 당황했는지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이아이가 원래 몸이 안아픈데가 없다면서.. 이상한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계속 이러니깐 저도 짜증나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보험처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험처리하자니깐... 보험처리하면 오래 걸리니깐 20만원에 퉁치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티하나도 안나던데 20만원달라니깐 완전 물로보고 그러는거 같아서 보험처리를 했습니다..

중간에 목아픈거 들어누울라다가 회사간다고 봐준다고 그냥 가더라구요...

이거 그냥 보험처리를 했으니깐 저는 신경안써도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