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 여자친구가 꼭 어디로 놀러가자고 말을해서...
가봤던데 가보는 것보다는 안가본데 가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고민에 고민을 한 후에..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별로 안걸리더군요...
가보니... 공원은 문닫아서 못들어가고..
걍 바다만 바라보고 바로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휴양림 다시 못가겠어요..
입장료가 인당 1000원에 주차료가 3000원 도합 5000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볼건 별루 없더군요..
걍 운동삼아 걷기만 했습니다..
그렇다고 공기가 좋다거나 그런건 없더군요 --;;;;
걍 무리없이 돌아다니긴 좋더군요...
옆에 있는 수목원에 가려다가 포기하고...
그 위쪽에 있는 조각공원이란 곳을 가보니..
이건 머.. 애들 놀이터도 이것보다는 나을거 같던데.. --;;;;
거기서 새벽부터 기름 맞아가며 고이 고이 싼 도시락을...
찬바람이 너무 불어서 차안 뒷자석에서 먹고..(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
오키드 랜드 식물원이란 곳에 가봤는데..
정말 바가지더군요..
인당 입장료 5000원 도합 만원...
울며 겨자먹기로 내고 들어가니 플랜카드에 적혀있는 글귀가...
막거리 한잔과 조개 구이 하나에 만원 ㅋㅋㅋㅋ
어이 없어.. ㅋㅋㅋㅋ
들어가니 죽어가는 허브들과 마주칠 수 있었죠 --;;;;
걍 조용히 돌다가 나오면서 무료로 준다는 화분하나와 5000원에 3개 준다고 해서 3가지 더 사서 돌아왔습니다...
갈떄는 반정도 차있던 기름이 한칸정도 남아있더군요...
고압펌프를 토요일에 갈았는데 연비가 더 좋아진거 같아요...
울컥거린다고 했떠니 미션 학습 어쩌고를 초기화 시켜줬다고 했는데..
그랬더니 나가는게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와서 기름을 넣었더니.. 트립이.. 909를 찍내요 ㅋㅋㅋ
지금까지 쉬다가 병원갔다와서 글을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