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형님의 회사는 신메뉴가 다양하네요~ ^^ㅎㅎ

우볼살은요...쇠고기 볼살이라는 뜻인데요....얼굴 볼살,적당히 기름기도 있어 국거리로
많이 쓰이죠....그런데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석박지 지짐인데요. 석박지는 설렁탕 집에서 내는
큼직한 깍두기를 석박지라고 하거든요. 이걸로 지짐이라니....김치찌개처럼 물기 없이 졸인 것
같아요...알타리 지짐은 있어도.........석박지는 잘 지짐을 안 하는데..
쉰 석박지를 김치찌개처럼 졸이기도 하나 보네요.

펜케이크님 역시 먹거리 전문인듯,,,^^

짐 먹고 왔어요..팬케이크님은 아는 것도 많으시네요..ㅎㅎ 석박지는 팬케이크님 말씀대로 큼직한 깍두기를 썰어서 나오던데요..마치 볶은 김치처럼요...오늘 저녁에 김치 대신 이걸로 나온것 같아요..ㅎㅎ

아~ 전 점심 저녁 다 라면...ㅠ 부럽습니다~

돼지 머릿고기가 볼부분은 삼겹살 같아서, 저렴한 머릿고기를 삼겹살로 속이기도 하거든요.
소 머릿고기도 볼 부분은 기름기가 많아 국거리로 쓰이는데, 우리가 익숙하게 소머리국밥이라는
것도 소 머릿고기를 이용한 거잖아요......

남대문 시장 가면 돼지 머릿고기를 족발처럼 간장으로 삶아내어 파는데, 족발 저리가라 입니다.

근데 석박지 지짐이란 것은 첨 들어요......집에선 깍두기로는 잘 지짐 안 하잖아요.

근데요. 집에 알타리 김치 쉬어터지면 김치찌개처럼 무가 푹 익도록
푹 졸여 보세요....무척 맛있답니다....

저는 아침에 떡국 끓이고 조금 남은 고기 국물에..파 송송 쓸어넣고, 달걀 하나 풀어서
엉터리국을 만들어서, 잡곡밥(밤,은행 잡곡밥) 말아서.....김장 김치 한 가지하고만
개운하게 먹었네요.......

그나저나 스나님! 젊으신 분이 그렇게 매일 라면만 드셔서 어떡해요?
떡국떡을 사다가 냉동시켜 놓고 떡국을 끓여서 밥 말아 드셔 보세요.....

저녁은 왠만하면 집에서 먹으려구 합니다...와이프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나다는 ㅎㅎ

저는 기냥 마눌이 밥 남을걸로 김치볶음밥을 해줬는뎅... ㅎㅎ

저녁 메뉴가 화려하네유;;;
울 회사식당메뉴는 아주 지대 초라하다는;;;

야생야사님 전 볶음밥 먹었는데요,, 석박지는 볶음석박지입니다. ^^
저도 미역국 먹을껄하고 볶음밥먹으면서 후회했답니다. ^^

펜케이크님은 요리 전문가이심이 분명,, 서경방 들어가도 요리추천 많이 하셨던데,,
미식가이면서 요리에 뭔가 남다른것이 있는듯,,,

저는 오늘은 삼겹살...ㅎㅎㅎ

브라보님 오랜만이시군요?지대 바쁘신가 봐요?ㅎㅎ 그나저나 함 뵈야 하는데..ㅋ

요리 전문가는 아니구요...
그냥 먹는 데, 남들보단 관심이 좀 많아요.......

메뉴가 좋네요..^^;;
부럽습니다...

큰회사라 그런가 밥도 잘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