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 세차장에도 못들리고..
여친과 오랜만에 극장에 갔습니다..
CGV 공사 끝나니깐 아주 깔끔하고 멋있더군요...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아주 좋아졌구요...
예전에 남자 소변기에서 볼일볼때.. 매번 머리를 부딛혔었는데...
이젠 괜찮아요 ㅋㅋㅋ
영화 초반에는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는데..
뒤로갈수록 슬퍼져서...
극장안이 조용해지고...
곳곳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그리고 제 눈에선 소리없이 눈물이 줄줄줄줄줄줄줄......
영화 끝날때까지 멈추질 않더군요...
그래서 토끼눈이 되어서 새벽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하암.. 지금은 출근했구요.. ^^
정말.. 좋은 영화를 오랜만에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