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여기는 공항입니다.....샤를드골 공항....으흐~
유료로 1시간 쿠폰 끊어서 인터넷 쓰고 있습니다....1시간 정도 때워야 하는지라...ㅋ
여기 입출국심사 그리고 검색은 정말 사람을 짜증나게 만듭니다....
승객들 잔뜩 줄서 있는데....2군데 밖에 안열지는 않나....
검색대에서 엑스레이 검색하는 인간들....정말 욕나오게 만드네요.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를 다 구기고 있습니다. 검색을 철저히 하는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승객들 기분 상하지 않게 해야지....지네들이 무슨 권력을 잡은냥 거들먹거리며 위압적으로
검색을 하고 있네요....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뉴스에 나오고 난리가 날 사항입니다.

인천공항이 참 여러가지 면에서 세계에서 최고의 공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나리타, 샤를드골,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유수의 공항 보다 훨씬 낫습니다.
동선도 짧고 모든게 쉽게 인지가 가능하게 설계된 공항 같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 정도 되었는데....조금 있다가 7시 50분 부터 탑승을 시작하고
8시 반 경에.....파리를 뜹니다.

오늘 아침 10시 경에 호텔에서 체크 아웃해서.....짐은 호텔에 맡겨 두고....
시간이 별루 없는 관계로다 정말 열심히 돌아 다녔습니다.
파리는 도시 전체가 매우 고풍스럽답니다. 시내의 대부분 건물들이 오래된 옛날 건물들......
전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건물 신축에 대한 규제가 매우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리가 로마에 이어서 세계 2위의 관광도시라고 하지요 ㅎ

루브르 박물관이 호텔이 위치한 샹미셀 노틀담에서 멀지 않은 관계로.....
퐁네프 다리를 건너서....세느강 구경을 하면서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해 보니.....
거기 직원들 파업으로 관람 불가....ㅡ.ㅡ

피카소, 고흐, 고갱 등 유명한 화가들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동.....
(오르세 미술관은 역사를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인데...참 멋집니다)
거기도 파업....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박물관들이 연대로 파업을 합니다....아마도 급여 인상 또는 고용 유지 등의
이유겠죠...아무튼....

루르브와 오르세는 과거에 2번씩 관람을 한 곳이라......계획을 급 변경하여....
야외 위주로 구경을 했습니다. 파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룩셈보그 공원에서
산책 좀 하다가....전철 타고 에펠탑에 가서....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에펠탑을 선물로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은터라...안갈 수 없었다는...ㅋㅋ

에펠탑 갈 때 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에펠탑 사진 좀 찍고 있으니 비바람이 세게 불더군요.
그래서 전철을 타러 가니....RER C 라인에 사고가 나서...운행을 안한다구...ㅡ.ㅡ
결국 다른 메트로를 이용해서 여러번 갈아타고 돌아서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가서 짐 찾고....잘 보관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면세 씨즌 한 갑을
선물이라고 주니....무지 좋아하더군요....여기선 세금 때문에 담배가 무척 비싸걸랑요 ㅋ

참...발발 거리며 돌아다니가.....점심은 명동이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순두부 찌게로 먹었는데.....크~~~ 그 맛이 정말 죽여 줍니다.....ㅋㅋㅋㅋ
만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에 나름 열심히 돌아 다녔더니...
이제는 기진맥진 합니다 ㅎ 다리가 후들거리네유....
비행기 안에서 아마도 코골면서 자지 않을까 하네유 ㅎ

공항 안에....커피숍이나 찾아 봐야 겠습니다. 배가 살살 고프네유....
샌드위치에 커피 마시면서....인터넷 해야 겠네유...ㅋ
면세점들 많이 보이는데....이제 공항 면세점 쇼핑하는건...
지대 귀찮아유.....돈도 없구....ㅋㅋ

비행기 안에서 와이프 화장품이나 좀 사야 겠습니다.
제 뒷 자리에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앉아 있길래 와이프가 보낸 문자 보여주며
기내에서 파는건지 물어보니...판다고 합니다 ㅋㅋㅋ

사진 지대 많이 찍었으니까...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