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별 일 없이 하루 보냈습니다.....
대전에 출장 갔다가 일찍 퇴근해서 가족한테 잘 해보려는 마음으로
집으로 복귀....그런데....

영인이 때문에 와이프랑 한바탕 했습니다....ㅡ.ㅡ
아이들 교육에는 왠만하면 관여를 안하려고 하는데.....

제 생각은 아무리 아이들이 귀엽고 예뻐도....
잘못한 건 따끔하게 혼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저는 악역을...와이프는 좋은 역할을 맞고 있죠.
와이프는 천성적으로 아이들 혼내는 걸 거의 못합니다....제 기준에선....
혼내다가도...자기가 마음이 안스러워서...그냥 감싸주는....으~

아무튼 오늘은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제가 큰 소리 좀 냈습니다.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키라구....버릇 나빠진다고....으으으~
뭐...한 소리한 저도 기분이 좋을리 없지요....꿀꿀하네요.

일찍 집에 와서....가족과 단란한 시간 보내려구 했는데.....
뜻대로 안되네요....요즘 육아로 많이 힘들어하는 와이프한테 화 안내려구 하는데.....
오늘은 참지 못하고 버럭~ 했습니다....ㅡ.ㅡ

기분이 꿀꿀하고......집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들어.....
밖으로 나가려구 합니다.....회사 선배들 만나서...기분 풀어야 겠다는.....
선덕여왕 꼭 봐야 하는데...오늘은 못보게 생겼네유...
내일 아침일찍 학교에 가야 하는지라....12시 전에는 들어와야 겠죠!

가장이라는 자리가....참....어렵네요 !!!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