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푸덕이 파일방 기웃거리다가 space 공감 베스트 버전이 있길래 냅따 받았더랬죠~
그동안 못봤던 것들이 많아서 실실 보고 있는데...

아~ 다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중2때 옆집 형한테 기타를 배웠다가 고딩때 친구와 음악한다고
일렉기타를 몰래 질렀다가 아부지한테 뒤지게 맞을 뻔적도 있었습니다.
대학때도 메탈밴드에서 기타와 잠깐 노래를 했었지만~
딴따라 될거냐는 아부지 말에... 그냥 모든 걸 포기했었습니다.

고딩때 합창단에서 베이스를 잠깐 했었던 기억도 있고해서
원래는 목대 성악과를 가고 싶었는데~ 역시나 집에서 음악은 안된다고... ㅡ.ㅡ

살아가는데 3번의 기회 중 첫번째를 놓쳤던 것 같아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작곡한다고 당시 PC에 미디키보드 연결해서 컴포져 돌려가면서 공부했던 기억도 있는데...

으으으...

space 공감을 보면서 문득 옛날 생각들이 마구 나네요~ ㅎㅎ
이제는 뭐 되돌릴 수가 없지만...

항상 마음속 어딘가에 있는 아쉬움은 사라지질 않네요! ^^

푸덕이 덕분에 잠깐 좋았던 추억에 빠질 수 있었네요~ ㅋㅋ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