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금욜저녁 뚱띨님의 청주팀 골든벨번개를 마치고 좀 늦게 집에 들어가서는...
토욜아침 일찍 동료와 전에 약속해 놓은 봉하마을행--->>>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질 않아서 운전은 힘들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정토원까지 올라가는 길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답니다..
그중엔 하이힐 신고 올라가시는 재주를 지닌 분들도 뵈었지만...저의 짧은다리로는...안습ㅡ.ㅡ

제법 시간이 지났는데도 정토원에 잠드신 그분의 모습은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아마도 우리에게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거제도에 계시는 지인을 만나러 가기로했죠.
지도상으로는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될듯하여...네비를 찍어보니...헉, 거의 130km..
(직선코스가 없어서 많이 돌아서 가더라구요....)
포기할 순 없어서 갔지만, 보이는것보다는 꽤 걸리더라구요...
바람의 언덕만 보고 , 맛난 저녁먹고 아는분 얼굴인사만 하고 이제 막 올라왔네요..

당일치기 코스인데, 12시간 주행에 약 700km...아마 지금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아침일거예요^^

금욜저녁 공구핸들 음주다이해주신 물파스님, 보조해주신 초파님, 지대감사합니다...
음~ 제손에도 별로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구요....(마루님! 들으셨죠?^^)
주행하는 내내 아주 편안하고 좋았습니다...손에 쫘악~ 붙는 그립감...
저야,,,공구를 초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번 공구는 스스로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도 될거같네요^^

주말인데도 충방에 글들이 많은걸요...
광역장님의 한마디 여파가 이리클줄이야^^
저도 좀더 노력하는 충방인의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자~~ 아직 잘 시간은 아니고, 댓글 달고 자야겠지요?^^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