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울창한 소나무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이 20일 개장했다. 서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셈이다.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회장 최귀열)는 이날 관광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졌다.

최귀열 번영회 회장은 "몽산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산포해수욕장에 이어 이 해수욕장과 붙어 있는 청포대해수욕장도 이날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