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이상하게도 어려서나 또 가까이 있을 때는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잘 모릅니다.

어렸을 때...

어느날은 TV를 보다가 제가 어머니께 그랬다던군요.

'엄마, 나중에 엄마도 죽는거야?'

'그럼... 평생 같이 살 수는 없는거야!'

'그럼, 나도 엄마 죽으면 같이 죽을꺼야~'라고 말하고는

1시간을 넘게 울었다고 합니다. *^^* 

이 불효자식은 그러말을 했던 기억조차 없네요~ ㅡ.ㅡ

스포넷의 모든 회원님들도 어려서 부모님을 졸졸 따라다녔을 때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그때만큼 부모님을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옆에 계실 수도 멀리 떨어져 계실 수도...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눈에서 보이지 않으면 멀어진다는 말...

부모님과 자식사이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말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