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때 그시절.....
- [충]물파스
- 조회 수 130
- 2008.10.04. 17:41
오늘 싱싱한 꽃게를 보며 5~6년전 대천 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 올라 몇 자 적어 보렵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던 그해 가을부터 다음해 여름까지
대천을 안방 들락 거리듯 다녔습니다.
이유인 즉....꽃게의 추억 때문이었져...... 꽃게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를
일명 철...이라 하는데 그 때만 해도 대천항 옆에 썰물때 일반 반드(쪽대)의
3배정도 되는 큰 반드를 들고 고무다라이 노끈에 매달아 허리에 차고
3인 1초로 꽃게 잡이를 다녔었습니다.
현지에 아는 동생이 민박을 하고 있던 터라 그 녀석 대동하고 나가면
2~3시간 쪽대 조업에 진짜 한다라이 잡았었드랬져.....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손바닥만한 꽃게들을 잡으면서 간간히 올라오는 엄지 손톱만한
꼴뚜기가 왜 그리 감칠맛 나던지 나중엔 손바닥만한 꽃게보다도 엄지
손톱만한 꼴뚜기가 더 반갑기도 했다는.....ㅎㅎㅎ
그때 그시절 그렇게 정겹게 어울리던 형님 친구 동생들이 다 싼타럽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었다는......지금도 많은 칭구들과 연락하며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스포넷 충방에서도 같은 인연의 끈이 이어질거란 믿음으로 가입했고, 지금도
그 인연의 끈이 연결될 그날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정모가 있기 전에 한번이라도 안면도장 찍고 참석하고 싶은데.....쉽지 않네여
과연 제가 전정모 전에 울 님들 중에 한분이라도 얼굴 도장 찍을 수 있을까여?
ㅎㅎㅎ 지대 이슬이 한잔에 센티해졌네여.....암튼 그때 그시절이 무쟈게 그리워서
몇 마디 주져리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들 되세여~~~~
모락모락 피어 올라 몇 자 적어 보렵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던 그해 가을부터 다음해 여름까지
대천을 안방 들락 거리듯 다녔습니다.
이유인 즉....꽃게의 추억 때문이었져...... 꽃게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를
일명 철...이라 하는데 그 때만 해도 대천항 옆에 썰물때 일반 반드(쪽대)의
3배정도 되는 큰 반드를 들고 고무다라이 노끈에 매달아 허리에 차고
3인 1초로 꽃게 잡이를 다녔었습니다.
현지에 아는 동생이 민박을 하고 있던 터라 그 녀석 대동하고 나가면
2~3시간 쪽대 조업에 진짜 한다라이 잡았었드랬져.....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손바닥만한 꽃게들을 잡으면서 간간히 올라오는 엄지 손톱만한
꼴뚜기가 왜 그리 감칠맛 나던지 나중엔 손바닥만한 꽃게보다도 엄지
손톱만한 꼴뚜기가 더 반갑기도 했다는.....ㅎㅎㅎ
그때 그시절 그렇게 정겹게 어울리던 형님 친구 동생들이 다 싼타럽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었다는......지금도 많은 칭구들과 연락하며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스포넷 충방에서도 같은 인연의 끈이 이어질거란 믿음으로 가입했고, 지금도
그 인연의 끈이 연결될 그날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정모가 있기 전에 한번이라도 안면도장 찍고 참석하고 싶은데.....쉽지 않네여
과연 제가 전정모 전에 울 님들 중에 한분이라도 얼굴 도장 찍을 수 있을까여?
ㅎㅎㅎ 지대 이슬이 한잔에 센티해졌네여.....암튼 그때 그시절이 무쟈게 그리워서
몇 마디 주져리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들 되세여~~~~
댓글
6
[충]오갱남푠처리♬
[충]물파스
[충]호호만두情
[서경]팬케이크™
[충]응큼너부리(서부당)
[충]물파스
흠... 추억을 되새기는것도 행복하지만, 추억을 만드는것또한 젤 행복하겠죠... 추억은 자기 스스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물파스님 어떠세요??
17:44
2008.10.04.
2008.10.04.
네 ~ 저또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싶어 안달이지만 .....그 추억 이란게
인연이 다아야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여....왜 전 그런 생각이 들까여?
인연이 다아야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여....왜 전 그런 생각이 들까여?
17:52
2008.10.04.
2008.10.04.
18:12
2008.10.04.
2008.10.04.
조개 캐기는 쉬워도 게 잡기는 정말 힘든데여...
개뻘로 들어가야 해서........어려서 조개 캐 본 경험이 몇 번 있네요.. 게 잡으러 갔다가는
무서워서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나요......
개뻘로 들어가야 해서........어려서 조개 캐 본 경험이 몇 번 있네요.. 게 잡으러 갔다가는
무서워서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나요......
18:48
2008.10.04.
2008.10.04.
21:18
2008.10.04.
2008.10.04.
꽃게는 산란을 모래에 하져.....그래서 산란철에는 모래에서 긴 쪽대로 훓고 다니면 된다는
숴워요.....단 게 잡는데 정신팔려서 밀물 들어오는거 모르고 있다가 헤엄쳐 나온적은 있네여...ㅎㅎ
숴워요.....단 게 잡는데 정신팔려서 밀물 들어오는거 모르고 있다가 헤엄쳐 나온적은 있네여...ㅎㅎ
22:18
2008.10.04.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