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허리가 생명 이라던데용..쩝..

훔 .....

으으으...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시는 군요.
저도 고딩때 킥복싱하다가 허리를 다쳐서리 디스크 말기 판정을 받았었더랬죠~ ㅎㅎ
수술해야한다고 당장 입원하라고 하는거 입원해서 간호사 언냐들과 야간에 떡볶기 사먹으로 댕기고~ 으으으...
결국 수술은 안하고 2년동안 침 맞으러 댕겨서 거의 완치했습니다.
전국에 유명한 곳은 거의 다 다녀본 듯...
수술해서 완쾌됬다는 사람, 주위에서는 한 명도 못봤습니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몇배 더 중요해용~
정말 힘들면 수술해야겠지만 수술하신 후에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힘쓰시면 안됩니당!!
밤이나 낮이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ㅎㅎ

발리 치료를 받는게 더 좋을지도......

수술해서 완쾌한 사람 여기 한명 있어요 ^^ 4년간 그넘의 추간판 탈출증으로 고생고생하다 휴학하고 야메님처럼 전국 유명한 침술가 다 찾아가보고 한의원 약침에 추나요법 1년 물리치료 병행 1년 단전호흡 5개월 하고도 안되서리 수술했더랬습니다. 94년도에.. 입원해 있을때 수술일정 잡고 도망가는 아저씨들 담담히 보면서 수술했는데 2년동안 정말 관리 잘 하니 아직은 이상없네요.. 근데 저 완쾌된거 보고 똑같은 의사한테 수술 받은 분은 재수술해도 안되서리 장애판정 받았다는.....

분타님은 정말 정말 행운아이신거에요~ ^^
참고로 요즘은 허리수술하면 장애 6급나옵니다.

고생하신분들 많으시네요..^^;;
건강들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