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 보니....수동모드가 처음에는 어렵지만....
사진 연습하는 데에는...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Av (조리개 조정 모드), Tv (셔터스피드 조정 모드)를 애용했었는데....
지난 주 야경 찍으면서....그동안 잘 안쓰던...M (완전 수동) 모드를 놓고 찍어 봤죠 !!!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불편 하다가도....여러 장 찍다보니....
이것 저것 움직여 가며 내가 원하는 상을 만들기 위하여 셋팅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따라서...같은 장면이더라도...찍은 사진의 숫자가 늘게 되고....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 다운받아 정리하다 보면...지우는 사진도 많지만....

그만큼 사진찍은 감은 늘어간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원하는 상을 얻기 위해....노력하다 보면...터득한다고 할까나??
물론 그렇다고 해서... Av 모드나 Tv 모드가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M 모드로 찍어 버릇하는 것이 감 잡는데는 필요한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리......

왜 그동안 수동모드를 안썼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다시금 사진 찍는 재미를 쏠~쏠~ 느끼려구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