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뒷차가 받아서 앞차까지 충돌해 범퍼, 라디에이터, 에어컨관련 수리하고
잘 타고 다녔습니다.

더워서 에어컨을 켜니 처음엔 찬바람이 1분 나오고 계속 후끈 바람과 팬 돌아가는 소리와 진동...
수리 내역서 들고 따지러 갔습니다. 에어컨 가스 주입 제대로 안한거 아니에요 하면서...

이리저리 한시간을 점검하더니...
조수를 부르는 반장님...

" 너 스포티지 가스 얼마 주입했어..."
"1000이요. 저기 차량에 따른 가스 주입량 나왔잖아요 그대로 했는데요"

반장님 가스를 뺐습니다. 500대였나 700대 였나...
신기하게 찬바람이 잘 나오네요..

덜 넣은것도 아니라 감사합니다 하고 왔네요...  가스도 적정량을 넣어야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