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외근다녀오다가 오는길에 폐차장에 들렀드랬죠.

이유는 오토크루져를 구매하려고-

근데- 판매하시는 분이 물어보시더라구요.



판매자 : "오토크루져가 뭐래요?"

저 : "그..그 그니까. 각그렌져 오토크루져라고 하면 다들 알던데요?"

판매자 : "각그렌져 오토크루져가 뭐유? 워디 붙어있어요?"

저 : "그... 속도 제어장치인데... 잠시만요"

설명을 하기엔 제 지식이 너무 짧은 관계로... 급하게 환경사랑님께 콜 싸인 날렸습니다.


저 : "나 폐차장인데... 오토크루져 뭐라고 설명해야하는겨? 여기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디?"

환경 : "각그렌져 엑셀레이터쪽에 붙어서 속도 유지해주는 장치여- 근데 그쪽에서 몰러? 폐차장 가서 얘기하면 다 알텐데"

저 : "모른데;;; ㅡㅡ;;  정보 쌩유"

다시 판매상인께 마이크를 넘기고 설명.

저 : "각그렌져 엑셀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래요."

판매자 : "아 그래여? 뭔진 잘 모르겠지만 근데 우린 그런거 없을텐데..."

저 : "아- 네... 그럼 수고하세요"


결국 허탕만 치고 왔는데요...

폐차장에서 잘 모른다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물론 저야 차는 잘 모르니까 그렇다쳐도...

보아하니 그렌져부터시작해서 각종 차들 엄청 많던데... 정말 없었을까나 아님 몰라서 없다 그랬을까나 ㅠㅠ

씨비 전동질 함 할라카는데 쉽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