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자친구 사귄지 한...3주 정도 되어가는데요...

처음에는 제 차 튜닝되어있는거...아무말 않하길래...흠..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아무래도 불편한지 오늘 말을 꺼냈네요...

몸도 불편하지만 여자친구 아버지가 제차 타지 말라고 하셨나보네요...

맨날 출퇴근할때 뻥뚫린길에서 2XX 정도로 쏘고가는데...그렇게 달리는거

여자친구 아버지가 본듯하네요...저번에 차로 집에 태워다줄때도 보셨는데...

제차 기억 하신듯...하긴...이 좁은 시골바닥에 서스되어있는 노랑휠 스포티지..

한대밖에 더있나여...

뭐...사랑이라기 보다는 그냥..장난 수준인데...때려 죽여도 서스는 포기 못할것 같은데..

계속 뭐라고 하길래 화나서 내차에 내가 하는데 니가 먼상관이냐고 했더니

단단히 삐졌네여...삐진건 둘째치고 ... 선택의 기로에.....

혹시 저한테 튜닝 되어있는거 장착비만 내시고 가져가실분..찾아야할 상황이 올지도...ㅠ.ㅜ

제가 한발짝 물러나야 하나요?  아니면 여자친구가 한발 물러날때까지 버틸까요...

아...더러운 세상살이....마약의 일체형...


선택좀 해주세요...

튜닝이냐 여자냐...아...돌아버리겠네여 단...이유를 들어서 선택을 해주세요...무작정

여자!! 이렇게 말고... 이유까지 들어서...아...제 마음의 98% 는 튜닝쪽으로 기울기는 한데...

2% 가 발목을 잡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