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칼퇴근해서 영인이 전담마크 했습니다.....
영인이도 이제 많이 컸는지...엄마가 어디 갔는지 얘기하고....
놀아 줬더니....울거나 엄마를 찾거나 하지 않네요.....
중간에 와이프 전화 잠깐 바꿔 주었더니....엄마 보고 싶어서 표정이 잠시 변할 뿐.....

이제 두돌을 약 보름 정도 남기고 있는데.....
요즘 말하는 것을 보면...대단합니다....문장 구사는 이제 기본이고....
혼자서 노래도 흥얼 흥얼.....제가 맞추기에도 어려운 퍼즐도 척척 맞추고.....
엄청난 수의 단어를 기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뽀로로를 제일로 좋아라 합니다....캐릭터들 이름도 좔좔~
덕분에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뽀로로, 에디, 루피, 포비, 크롱, 해리, 페티~
아무튼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영재교육을 시켜야 할 듯.....ㅋㅋㅋ
영인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나가는 모습에 만족하면서.....
맥주나 한 캔 까고 자야 할 듯.....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