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00분토론-
- [충]러시안 룰렛™
- 조회 수 166
- 2008.05.09. 01:50
정말 땀나게 재밌네요-
좀전에 본 전화연결은 극과 극... ㅋㅋㅋ
미국사시는 주부분은 상당히 말씀 잘하시더군요-
그 반면 전화주신 남자분 님좀짱인듯 ㅎㅎ
조금 눈살찌뿌리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토론자분들은 좀 자제하셔야할듯-
어디까지나 토론과 문답일뿐인데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안전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어찌보면 생명과도 관련된 문제를 단지 확률만으로 따지면 안될문제인데.
미국 검열기준을 기본적으론 믿어도 된다는 정부측 주장과
단지 그걸 1차적 제도로 판단하고 그 외에 우리측의 제 2차, 제 3차의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반론측.
어찌보면 반론측이 100%맞는 말이기도 하지만서도...
FTA라는게 네고시에이션(협상)인 만큼 우리가 양보해야할 부분도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요.
그래도- 우리가 먹을거 조금은 더 우리쪽 기준을 요구할 수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식품회사 직원입니다.
모든 식품회사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확실히 당국이나 기타 최종납품업체에서 검열 또는 Audit를 와 있는 경우와-
평상시 하던데로 작업하는것에는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단지, 그 차이를 얼마나 줄여놨느냐가 위생적인 식품회사냐 아니냐의 차이겠죠.
저희도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매일같이 자체 감사를 하고 외부 감사도 요청하고 합니다만... 100%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그건 바로 개개인 사람들의 인식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일부 '나 하나쯤'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곳에서 부터 클레임이 발생되는 겁니다.
저희가 저희제품을 대기업에 납품할때- 기본적인 금속탐지기부터 핀홀, 심지어는 전수검사도 불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검사방법및 절차를 납품하는 대기업에 분기별 Audit를 받아서 합격점수를 받구요.
그럼에도 납품된 제품에 대해 대기업에서 또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거기서도 통과가 되야 비로소 시중에 출시되고, 아닐경우엔 반품처리가 되는거죠.
자국내 유통및 자국소비에도 이렇게 철저한데- 문화도 성격도 다른 두 나라간에 생명에 엄청난 위협을 줄만한 것을 납품받는데 우리쪽 검열방식을 어느정도 관철시키겠다는 요구도 못한다는건 좀 아이러니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군대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에 순찰 올거란 통보를 받고 초병 근무를 하는것이랑-
평소 근무랑은 많이 틀리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아무도 안볼때는 그야말로 완전 개판 5분전이죠 ㅎㅎ
하물며 우리가 미국 약 수백곳의 도축장과,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도축장에 대한 24시간 상주감시가 아닌 이상에야 과연 얼마나 안심을 할 수 있을런지...
그로인해 국민들이 원하는건 어쩌면 SRM을 걸러낼만한 가장 기초적인 추가의 안전장치를 한두개 더 달아달라는 얘기일텐데-
오늘 밤샐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100분토론은 정말 재밌군요.
좀전에 본 전화연결은 극과 극... ㅋㅋㅋ
미국사시는 주부분은 상당히 말씀 잘하시더군요-
그 반면 전화주신 남자분 님좀짱인듯 ㅎㅎ
조금 눈살찌뿌리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토론자분들은 좀 자제하셔야할듯-
어디까지나 토론과 문답일뿐인데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안전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어찌보면 생명과도 관련된 문제를 단지 확률만으로 따지면 안될문제인데.
미국 검열기준을 기본적으론 믿어도 된다는 정부측 주장과
단지 그걸 1차적 제도로 판단하고 그 외에 우리측의 제 2차, 제 3차의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반론측.
어찌보면 반론측이 100%맞는 말이기도 하지만서도...
FTA라는게 네고시에이션(협상)인 만큼 우리가 양보해야할 부분도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요.
그래도- 우리가 먹을거 조금은 더 우리쪽 기준을 요구할 수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식품회사 직원입니다.
모든 식품회사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확실히 당국이나 기타 최종납품업체에서 검열 또는 Audit를 와 있는 경우와-
평상시 하던데로 작업하는것에는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단지, 그 차이를 얼마나 줄여놨느냐가 위생적인 식품회사냐 아니냐의 차이겠죠.
저희도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매일같이 자체 감사를 하고 외부 감사도 요청하고 합니다만... 100%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그건 바로 개개인 사람들의 인식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일부 '나 하나쯤'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곳에서 부터 클레임이 발생되는 겁니다.
저희가 저희제품을 대기업에 납품할때- 기본적인 금속탐지기부터 핀홀, 심지어는 전수검사도 불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검사방법및 절차를 납품하는 대기업에 분기별 Audit를 받아서 합격점수를 받구요.
그럼에도 납품된 제품에 대해 대기업에서 또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거기서도 통과가 되야 비로소 시중에 출시되고, 아닐경우엔 반품처리가 되는거죠.
자국내 유통및 자국소비에도 이렇게 철저한데- 문화도 성격도 다른 두 나라간에 생명에 엄청난 위협을 줄만한 것을 납품받는데 우리쪽 검열방식을 어느정도 관철시키겠다는 요구도 못한다는건 좀 아이러니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군대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에 순찰 올거란 통보를 받고 초병 근무를 하는것이랑-
평소 근무랑은 많이 틀리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아무도 안볼때는 그야말로 완전 개판 5분전이죠 ㅎㅎ
하물며 우리가 미국 약 수백곳의 도축장과,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도축장에 대한 24시간 상주감시가 아닌 이상에야 과연 얼마나 안심을 할 수 있을런지...
그로인해 국민들이 원하는건 어쩌면 SRM을 걸러낼만한 가장 기초적인 추가의 안전장치를 한두개 더 달아달라는 얘기일텐데-
오늘 밤샐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100분토론은 정말 재밌군요.
댓글
6
[충]푸우덕이
[충]폭주바돌
[충]soulman
[전]大韓™[전주,당진]
[충]*토식이*
[충]나노사시
07:54
2008.05.09.
2008.05.09.
09:30
2008.05.09.
2008.05.09.
10:50
2008.05.09.
2008.05.09.
12:18
2008.05.09.
2008.05.09.
14:31
2008.05.09.
2008.05.09.
15:59
2008.05.09.
2008.05.09.
오너의 마인드가 우리회사는 oem과 주문제작의 특수성으로 일반회사랑다르다 이미 문제없이 물건이 잘나오고 있으니.. 다른데서 하던거 컨버팅만 시켜라.... 라고 어제 둘이 독대할때 야그하더군요...
근 한달간 컨설턴트 담당자와 저는 이렇게 엉망인 상황에도 매출이 신장되는 신기한 회사라고...
표준화하기 쉽지않을것같다라고 애기했었는데말이죠 ㅡㅡ^
각설하고 기업표준의 기본인 iso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크로스 체크가 되야하는데..
미국쇠고기 수입은 이 기능이 빠지게되는거죠...
원자재든 반제품이든 인수시 인수검사(수입검사)를 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인데 ... 식료품에서 이걸뻬다니..
머리에 뭐가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