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회사 심부름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이랑 햄버거 하나 먹으면서

둑방에 앉아서 고독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덜컹덜컹(?) 하더니 왠 검은색 투싼이 갓길에 차를 세우더군요...무슨일인가 봤더니

앞바퀴 타이어가 바람이 다 빠져서 차가 더이상 주행이 힘든것 처럼 보이더군요...

근데 웃긴게 차가 그상황인데 차에서 아무도 않나오는 거에요...-0-

햄버거 먹으면서 렉카차가 끌고가겠지...했는데 렉카차도 않오고...흠...

한..15분? 넘었는데 아무일도 않일어 나길래 내려가서 똑똑했죠...

선팅이 좀 진해서 잘 않보이더라구요 가까이 가기까지는...근데 왠 여성분인데

창문은 아주 조금만 내리더니 도와달라더군요...-0-... 솔직히 저도 빵꾸나면 보험회사 전화해서

렉카차로 끌고가지 직접 스페어타이어 교환은 않해봐서 보험회사 부르라 했죠...

근데 보험회사가 어딘지도 모르고...아는 사람 없냐고하니까 않받는다고 하고...완전 답답...-0-;;

그래서 그냥 아는 렉카차형한테 전화했죠...처음엔 빵꾸인줄 알았는데 타이어가 찢어진거 라더군요;;

근데 참 어이가 없는게 스페어타이어를 옜날에 썼었는데 어디다 놔둔지 몰른다는..-0-

어쩌겠습니다...렉카차에 어부바해서 가야지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 인겁니다.

차를 렉카차에 올리려는데..그 여성분이 운전이 서투른지...렉카차에 잘 못올라 가더군요;;

삐뚤삐뚤 올라가다가 떨어질뻔했죠...렉카차하는 형이 어어1! 스톱스톱!! 아줌마 스톱!!

소리 질러서 다시 내려오고..반복..2번 정도... 형이 직접 올린다고 내리라고 하는데

않내리는 겁니다...자기가 한다고;;그렇게 한...5분? 실랑이하다가 기어이 자기가 올라간다고

올라가다가 떨어졌습니다. 차가..-0- 앞탱이 범퍼 우드득...소리나면서 찢어지는 소리나고...

아니 도대체 왜 저런가...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차가 부셔지니 주섬주섬 하더니 뒷자리로 옮겨타더군요...그리곤 형이 타서 렉카차에 올렸는데

나중에 형말을 들어보니...팬티에 후드티만 입고 있었답니다...이 여자가 뒤돌아 보지 말라고

해서 않돌아봤는데 어떻게 알았냐구요? 사람마다 백미러 조절각(?)이 틀려서...거울을 보니 바로

보였다고 하더군요...진짜 웃긴건..왜 팬티에 후드티만 입고 차타고 밖에 나올까....이해가 않

되더라는...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