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9~10시경 퇴근허던 사람이 덜컥 5시반에 들어오더니

"관뒀다... 힘들어서 관뒀다...." 이러는겁니다..

-0-;;;

일단 쉬게하고 맘(?)의 안정을 찾게 해주고...

잇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에 있던 회사 신임 공장장이 전화하더군요...

직장 아직 않구했으면 와줄수 없냐고... 정중히 싫다고 거절헌뒤 마눌님한티

잘됬다고 여행이나 가자고 한뒤 같이 장보고 와서 집에 있던 삼겹살 구워먹으며 야그하다...

마눌님 얼그리한 표정으로

"역쉬 울 서방이 좋아 ~~



나 낼 출근할때 차태워줘~~~" ㅡㅡ+




한동안 힘들다고 그러길레... 아침에도 낑낑거리길레 찐짜인줄 알았더니...

윗분이랑 외근나왔다가 일찍보내주길레 장난쳤다는군요....

오늘 마눌님한티 지대로 낚였습니다...흑흑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