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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직접써본 소설...김여사의 하루

오늘 남편이 일찍 출근을 했다. 덕분에 일찍일어나 아침을 하느라 정말 피곤하다.


애들 학교 보내고 즐거운 아침을 시작해야 겠다. " 다녀오겠습니다~ " 라는 소리를 듣고


아이들을 배웅한후 나는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선다. 일단 목욕탕을 가야한다.


주차장으로 나가 리모콘을 눌렀다. 어라? 내차가 없다? 남편에게 내 차가 없어졌다고 전화한다.


남편은 그럴리가 없다 하고...나는 내차를 찾기위해 경비실까지 찾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내차는 지하주차장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뭐...그럴수도 있지..빙긋 웃으면서 경비아저씨께


눈인사를하고 목욕탕을 향해 출발을 했다.


항상 생각하지만 지하주차장의 꽤배기모양 입구는 정말 운전하기 힘들다. 조작을 어떻게하면


바퀴를 않 긁히고 나올 수 있을까? 나는 투덜대면서 천천히 주차장을 나오려는데 들어오는 차와


마주쳤다... 나는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렸다...앞쪽에 차가 2대로 늘었다. 계속 빵빵댄다...


나는 이 주차장입구를 후진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나는 계속 기다렸다. 30분의 기다림끝에


나는 겨우 주차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주차장을 빠져나와 신호등 앞에 섰다.


그런데 목욕가방을 집에 두고온 것 같다...아닌가..트렁크에 있나? 나는 확인하기위해 차에서내려


트렁크를 열어봤다. 다행이 목욕가방은 있다. 다시 집에 않가도 될거같다 ^^


즐거움도 잠시..뒷차가 빵빵거린다...왜그러지? 나는 뒷차에게 삿대질을 한번 해주고 차에 탔다.


신호등을 보니 아직도 빨간불이다. 여기 신호는 너무 길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요즘 사람들은 운전을 왜 그모양으로 하는지 모르겠다. 이러니 아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못되지...


나는 투덜대면서 목욕탕 앞에 차를 세우고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즐겁게 목욕을 끝내고 목욕탕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다...


전화를 받았는데 대뜸 나한테 소리를 지르면서 얼른 차를 빼라는 것이다. 황당하다...지가 뭔데


나한테 차를 빼라마라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겠다. 일단 목욕도 다했고..차도 빼줄겸 친구들과


좋은데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목욕탕 밖으로 나왔다. 차에타서 시동을 걸었다.


어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키를 계속 돌려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난감하다...사람들은


차를 얼른 빼라고 빵빵거린다...시동이 걸리지 않는데 어떻하라는 것인가... 나는 차에서내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어떤 아저씨가 키를 달라고하더니 내차를 훑어본다. 잠시후...


시동이 걸리고 내차가 움직였다. 아저씨가 내리면서 " D 에 놓고 시동을 걸면 걸립니까? 이럴꺼면


차몰고 나오지 마세요!! " 라고 나한테 소리를 지른다. D? 무슨소리지? 아니..근데 왜 나한테


소리를 지르는 걸까? 나는 그래도 내차를 고쳐줬으니 거기선 참고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출발했다. 어느정도 주행을 했을까... 톨게이트가 나왔다. 오늘은 지방에 유명한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 톨게이트에서 돈을 내고 고속도로에 진입... 나는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에


1차선으로 천천히 가기로 했다. 난 거의 차선변경을 않하니 굳이 가운데로 않다녀도 될듯 하다.


어느정도 운행했을까... 자꾸 차들이 내옆을 쉭쉭~ 지나간다. 뭐가 저렇게 바쁜걸까? 나는 100KM를


유지하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만끽했다. ^^


드디어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다. 나는 XX IC 에 거의 다온거 같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차선을 변경해두는 것이 좋다. 난 정말 운전을 잘한다. ^^ 깜빡이를 넣고


오른쪽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그런데 뒤에서 엄청나게 빵빵!! 하면서 크락숀을 울려댄다.


나는 깜빡이를 넣었는데...어쩜 저럴수가 있을까...어이가 없다. 저러니 사고가 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빵빵거린 사람이 옆으로 붙더니 나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나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자꾸 나한테 손가락질을 하는데...고속도로라 뭐라 하는지 잘 않들린다.


나는 일단 XXIC 로 나왔다. 나는 여지없이 왼쪽으로 탁 붙어서 들어왔다. 어?! 그런데 이상하다


돈내는 곳이 없다? 뒷차가 빵빵댄다...그냥 가려고하니 차단기가 내려와서 앞으로 갈 수가 없다.


위를보니 하이패스 전용 이라고 써있다. 이게 뭐지? 내가 못가고 계속 서있자 담당자가 나와서


돈을 받아갔고 차단기가 열렸다. 어이가 없다...저런건 왜 만든건지... 출발 하려고 하는데


젊은이가 나한테 뭐라고 말한다. " 아주머니!! 사이드미러 접혀졌어요!! " 사이드미러? 잘 보니


옆에 거울이 접혀져있다... 나는 버튼을 눌러 사이드피러를 폈다. 아까 고속도로에서 그 아저씨가


이걸보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 것 같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점심식사를 할 장소에 도착했고


우리는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차에 올랐다.


시동을 걸고 이번엔 사이드미러를 폈다. 완벽하다..^^ 라고 생각하고 브레이크를 띤 순간...


앞에있는 벤츠를 보았다. 나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지만 다른 걸 밟은 것 같다.


결국 충돌했고 나는 그자리에서 벤츠의 주인과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오늘 집에 돌아가면 남편한테 또 한소리 들을 것 같다.....그렇게 꿀꿀한 마음으로 집으로 다시


출발을 했다. 이번엔 진짜 사고없이 천천히가려고 조심조심 운전을 했다. 차도 내 마음을 아는지


천천히 움직여 준다 ^^ 난 역시 운전을 잘 하는 편에 속하나 보다... 한참을 달렸을까...


차에서 연기가 올라왔다. 나는 너무 무서워 일단 차를 세웠다. 바퀴쪽에서 뿌연 연기가 올라온다.


나는 어쩔수 없이 남편에게 연락을 했고...남편과함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남편에게 크게 한소리를 들었고...나는 우울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오늘은 즐거운 아침이다. ^^ 남편은 직장에 갔고 아이들도 학교에갔다.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어~~ 나야~ XX야 오늘 친구들이랑 백화점 갈껀데 니차로 같이 가면 않될까?

" 당연히 되지~ ^^ 준비하고 내가 연락할께~ "

나는 이쁘게 차려입고 차키를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될거같다. ^^


* 위 이야기는 모두 픽션이며 웃자고 쓴 글입니다. 기분 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즐겁게 웃어주시기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나노사시인 제가 직접 썼습니다...너무 허접한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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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서경]Bendeng™
정녕 이 걸작을 직접쓰셨나요? 우와~~
넘 길어서 패쑤.;;;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7:11
2008.03.05.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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