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란이름으로 늦잠자고뒹굴어야 하건만 제일 늦게 일어난것이 8시 30분이군요 ㅡ,.ㅡ;

아침 대충 챙겨먹고 이번 정모에 강림한 지름신들과 (cb, dslr, 하이페수~ 등등) 각계전투중에 뜬금없이 친구놈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이번 주말에 프로포즈 한다... 이벤트하게 도와도!"

,.ㅡ^ "우찌 도우면될는디?"

"불독멘션의 좋아요를 같이 부!르!자!" 라는군요 ㅜㅡ

왼손 손가락 다친후로 접었던 기타(근 4년됬군요-간신히 리듬만 잡는정도지만) 다시 꺼내 튜닝해두고

노래랑 악보 구해다 하루종일 들으면서 익히고있습니다.

목소리도 굳어서 음이 안올라가내요...ㅎ

아래저래 이번주는 수욜까지 노래 연습 목요일 사업소가서 이것저것 정비하고 금욜날 울산내려가서

토욜 이벤트 전까지 친구놈이랑 연습해야할듯 하군요...

이러다 덜컥 취직되버리면 백수의 낭만은 언제 느껴본단말인지 ㅜㅡ


ps.목욜 오전에 사업소 예약을 잡았는데 2007년 7월8일 생산차량이라 ecu업글대상인지 애매하군요

전화받는 아가씨는 와서 정비사와 얘기해보라고 말돌리고 ㅡㅡ;

v벨트(텐션베어링포함)교체, ecu업데이트, 연료필터 교체, 브레이크 계통체크 및 오일 점검

미션오일 교환, 우회전시 조수석 앞바퀴쪽 찌거덩거리는 소음 점검등을 할계획입니다.

현재 35000km 넘어선 상태인데 더 확인해봐야할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단시간에 목트이는 방법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