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 방배골
2.위치: 사당역 11번 출구 먹자골목, 이수초등학교 옆
3.메뉴: 곱창 - 15000 냥
        간,천엽 - 9000 냥




●역시 울 큰애가 가봤다는 집인데요.
큰 애가 곱창맛을 잘 모르는 애라 믿을 수는 없지만...
점심에 가서 먹었다네요...이 놀라운 소식을...


사당역에 제법 동네에서 이름을 날리는 곱창집이
2군데 있는데요. 그 하나가 LA 곱창집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방배골 곱창집이랍니다.

방배골 곱창집은 좀 호불호가 강한 집이라고 하는데요.
1986년부터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므로 제법 알려진
집이라고 봐야겠네요....




●일단 주문을 하면 어느 정도 구워 나오는
시스템이라 좀 맘에 안 들기는 하네요. 그리고 곱창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곱창,막창(여기까지는 좋으나) 염통,양 등이 막 섞여 나오나 봐요.
섞여 나오는 것은 좀 맘에 안 드네요.


그래도 여기만의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는데, 그게 바로 점심 영업이랍니다.


보통 곱창집들이 선술집 분위기라 오후 5시부터
열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점심부터 문을 연다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번 주에 당장 가보려고 벼르고 있네요.......




●뭐! 멀리서 드시러 가실 것까지는 없지만
근처시라면 한 번 가볼만한 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