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 봉희 설렁탕 (02-302-9754)
2.주소: 은평구 신사1동 35-20 봉희 빌딩 1층....

3.위치 은평구지하철 6호선 새절역 4번 출구, 신사초등학교 근처
4.메뉴: 설렁탕 - 7000 냥
       도가니탕 - 10000 냥






●어제 은평에 갔다가 테리윤님,제로존님과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데
제로존님이..맛있는 설렁탕집이 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갔습니다.
모 대통령 한 분 말고, 역대 대통령들이 드나든 집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본점이라니......


●저는 도가니탕을 먹었는데요.
일단 국물이 깔끔한 맛입니다.......

사람들 취향마다 다른데요. 원래 설렁탕이라는 것이
기름지게 끓여낸 것과 담백하게 기름기 없이 끓여내는 집이
있는데, 이 봉희 설렁탕은 기름기를 뺀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혹 진한 기름진 국물맛을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게는
국물이 좀 싱겁게 느껴질 수가 있겠지만요....

국물이 지나치게 걸죽한 집은 무언가 수상합니다.....
집에서 끓여보면 절대로 걸죽한 맛이 안 나와요........

요즈음 설렁탕집 추세는 기름기 뺀 맛이더라구요.




●냄새도 없고, 조미료맛이 안 느껴지고 깔끔담백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게다가 도가니탕이 10000 냥이라니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김치가 3총사인데요, 유리병에 이쁘게 담겨 있는 것이 놀랬지만

김치가 집에서 담근 그대로의 맛이더라구요.


지나치게 맵지 않고, 설탕이 안 들어가 약간 씁쓰레한 맛이
제 입맛에는 좋던데, 매콤한 김치를 원하시는 분들은..........
좀 허옇다 할 수는 있겠지만,멋을 안 부린 김치맛이라...
정말 좋았답니다....특히 백김치 많이 먹었는데요....


김치도 판다는데 한 병 사오고 싶더라구요....





●근데 이 봉희 설렁탕이 프렌차이즈점이라 여러 곳에 분점이
있다는데, 분점맛은 들쑥날쑥이던데요..보장 못할 듯 합니다.


단 분당 서현역에 직영점이 있다니 눈이 반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