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 칸지 고고(031-384-4700)
2.위치: 안양시청 사거리 신안 메트로칸 빌딩 2층
3.메뉴: 누룽지탕 35000 냥
       탕수육 20000 냥
       게살볶음밥 8000 냥
       짬뽕,우동 6000 냥
       자장면 4000 냥
       굴짬뽕 10000 냥





●요즈음 동네마다 뜨고 있는 프렌차이즈점인    
칸지 고고에 가봤답니다. 동생이 극찬하기에 가봤는데
일단 퓨전 중국집답게 분위기가 깔끔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하더군요..............



●제가 감기기운이 심해서 맛은 제대로 모르겠지만


탕수육 맛은 깔끔하고 잘 튀겨냈구요.............
게살볶음밥도 구수하더라구요.
짬뽕이나 우동도 해물이 들어가 제법 국물이 시원했답니다.
자장면은 약간 달달했지만 나름 괜찮았구요....

누룽지탕은, 괜찮기는 했지만, 뭐랄까
잘 하는 집에 비긴다면......보통맛이더군요........


식후에 딸기쥬스가 나오고 원두커피가 제공된다는 점에서는
굿이었구요.............




●전체적으로 볼 때에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 같았답니다....하지만 뛰어난 맛집이라고 보기에는
그저 평범해 보이더군요.....

그게 프렌차이즈점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점신 특선 15000 냥 짜리는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게살스프,유산슬,탕수육,고추잡채,자장면(짬뽕)............
등등의 코스로 나오는 음식은 나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유산슬 나오는 것을 보니..너무 시커먼스한 게
차라리 할인점 취영루 유산슬이 더 나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역시 중국 음식은 포이동의 차이나 테이블이
한 수 위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답니다...........
정말이지 차이나 테이블의 탕수육은 비교절대 불가거든요.

게다가 중국집은 이런 프렌차이즈집보단.....
오래된 전통적인 중국집맛이 더 낫답니다..
서울에서 거의 찾기 힘들어서 그런데, 연남동이나 왕십리, 명동에 가면
좀 몰려 있더라구요....................



●하지만 칸지고고는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큰 듯 합니다.
맛있다고 평가가 나오는 지점이 있는가 하면, 불평이 많이 나오는
지점도 있는 듯해보입니다......


하지만 칸지 고고 평촌점은....깊은 맛은 없지만..........
어느 정도 합격점을 주어도 좋을 듯 합니다.




--- 바로 옆에 있는 한정식집 '좋구먼'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기에
--- 다음에는 그 집을 섭렵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