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서울 / 성북구 / 성너머집 / 착한 삼계탕,닭도리탕집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651
- 2005.10.30. 09:16
◈◈◈이 글과 사진은 맛집계에서 독자적인 맛과 예리한 평가로
너무나 유명하신 건담님의 블로그와, 어라연님의 블로그에서에서 인용한 글과
사진입니다.........
◈◈◈성너머집
1.위치:
1)삼청동길 따라 올라가다 삼청공원 못미쳐서 감사원방향으로 들어가서..감사원을
왼쪽에 끼고 산위로 난 "성균관대후문"쪽으로 올라가신뒤...성균관대 후문을 지나
계속 올라가시면 터널 혹은 굴다리가 나옵니다..그곳을 통과하시면 바로 보입니다..
2)종각이나 삼청동쪽에서 마을버스(성균관대 후문행) 타시고 성대 후문에서 내리셔서
걸어 올라가셔도 됩니다..
3)아예 좀 걸을 생각하고 성균관대로 들어가셔서...후문으로 가신 뒤...
조금 더 가시면....단, 요건 거의 등산코스..
4)이번에 새로 안건데...그 옆에 뚫린 새 길이 성북동 구85번 종점 바로 옆으로
이어지더군요..성북동 도로 따라 쭉~ 올라가셔서 쌍다리기사식당 좀 더 지나시면
버스종점이 나옵니다..이차선짜리 기존 도로는 우측으로 꺽이는데, 그 종점
왼쪽 골목길로 올라가시면 그 길의 꼭대기 끝이 바로 성너머집입니다..
2.메뉴: 오로지 2가지
닭도리탕,닭백숙 - 가격 8000 냥.
성너머집의 근황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따끈하게 찍어 올립니다.
그런데.. 또 뭐라 할 분들이 있을까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이집의 닭도리탕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식당의 것들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더 걸죽하고(탁하거나 텁텁하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더구만요. 뭐 다 입맛차이이니..)
간도 셉니다.
저는 식당가서 제 돈 내고 닭도리탕을 거의 사먹지를 않습니다만
이집 꺼는 사먹습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별 맛도 없는 집인데 주위의 풍광과
분위기에 현혹되어 맛있었던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집’이라고 악평을 한 경우도
있었음을 상기하여 드립니다.
제가 한 스무팀을 데리고 갔었는데 단 한 팀으로부터도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 집입니다. 이 날도 입구에 들어설 때는 깔끔치 못한 분위기에 투덜거리던
(이 때 터널 공사중이라 어수선할 때인가 봅니다.......)
중역분들이 음식이며 반찬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더라는..
아마 연령과 만족도가 정비례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주지가 강북일수록 만족도도 높더군요.
참, 가격이 오른 것 같던데.....닭도리탕 팔천원 삼계탕 팔천원.
양은 여전히 많습니다.
머릿수에 맞춰 시켰다가는 곤욕을 치룬다는..
▶▶▶고기가 질기고 간이 세다고 한 점으로 보아.........영계가 아닌 중계를
쓰나 봅니다. 중계를 쓰면........어린 시절 시골 마당에서 뛰어놀던.......어린 시절의
닭맛이 날 것 같네요......
▶▶▶파찌 아빠 같으신 분들은 혹평을 했더군요. 하지만 맛이란 개인 기준이
강한 것에다가...이 정도 경치에 이 정도 가격이라면 함 가 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나이가 드신 분일 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말 명심하세요.......
▶▶▶경치가 넘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꼭 한 번 가보고픈 집이네요.
- 삼계탕.jpg (File Size: 94.5KB/Downloa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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