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경기도 / 성남 / 여수동의 갈매기살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47
- 2005.08.15. 01:22
◈◈네이버 테디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했답니다.
◈◈◈분당구 야탑동 맛집
◈◈◈사철 숯불 갈매기(031-754-1378)
1.위치: ▶분당구 야탑역에서 성남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여수사거리
지나자마자 작은 샛길로 우회전하여 차량으로 1, 2분 정도 더 가면
좌측에 위치. 주소상으로는 성남시 여수동......
▶분당 야탑 아파트촌이 끝나는 장미마을 현대A. 823동 건너로 살짝
들어가면 보임.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肝) 사이에 있는 살로, 기름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냅니다. 횡격막을 우리말로 가로막이라고 하는데,
이 가로막살이란 말이 몇 단계의 변화과정을 거쳐 갈매기살로
불리게 된 것이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 실제로 날아다니는
........갈매기살인 줄 알았답니다.
쫄깃 쫄깃....씹는 맛이 예술인 갈매기살..........
하지만.....손질하기 가장 어려운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힘줄을 제거하기가 좀 거시기한 모양입니다.......
가끔 할인점에서 갈매기살 사다가 김치 찌개를 끓여 보세요......
죽여주는 맛이랍니다.......
특히 이 집은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요즈음에 가야
제 맛이라는군요......왜냐면 식당 내부와 외부에 좌석을 마련해 놓고 있어,
날씨에 따라 장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요즈음 같은 날에는 저녁바람을 쐬며 야외에서 술잔을 기울이기 딱
좋은 때요....... 넘 덥나? 열대야?
80년 대에는 성남 여수동에 갈매기살 집들이 그득했다는군요.......
이제는 열 집 정도 남아 있지만...이 집만은
이 자리에서 갈매기살의 원조를 지킨 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밑반찬이며....다른 건 절대 볼 거 없고........분위기는 늘 시끌벅적....
정신 산만이지만. 오로지......... 소금과 마늘로 양념한........잘 손질된
갈매기살을.........숯불에 지글지글......구워........
참기름에 살짝 찍어 싱싱한 파절이 와 함께 먹는.........
오로지 그 맛 하나를 위해 사람들이 와글와글 몰려 든답니다.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한 우거지 된장국.........
메뉴는 오로지 갈매기살 하나로 자리에 앉으면 무조건 사람 수대로
고기와 된장국이 나옵다는군요.......된장국은 무한 리필!!!
추가메뉴로 냉면이 있지만....절대 비추니까 드시니 말랍니다.
고기집에선 역시 고기만 먹어야......쩝
▶▶▶음식이야기가 나오면 늘 원조론 시비론이 있다.
요즘은 어느 식당이나 원조란 말을 흔하게 쓰기 때문에 본가, 시조라는 말로
차별화를 하기도 한다. 여수동 갈매기촌의 원조가 지금 소개하는
사철숯불원조갈매기라는 사람들도 있고, 이 보다 100미터 정도 더 지난 곳에
위치한 유명숯불갈매기(031-756-7942)라는 사람도 있다. 두 집에서 다
맛은 크게 차이가 없다.
- 갈매기살.jpg (File Size: 47.0KB/Download: 0)
댓글
3
[서경]말티노™
[서경]지뇽[안양]
[서경]다은아빠
13:34
2005.08.15.
2005.08.15.
17:19
2005.08.19.
2005.08.19.
하루에도 수십번 보는 곳이 여수동 입니다.. 여수동 길 건너 직장이 있습니다.. 4층에서 보면 여수동은
평지에 남향에 살기에 좋은 곳 입니다. 다만 살림집은 거의 없고 음식점들만 많습니다..
위에 소개한 곳은 아니지만 가끔 회식하는 곳(가게 제목이 최고집 갈매기)이 있는데 고기도 좋지만
3000원 하는 잔치국수가 일품입니다.. 양은 품짐하면서 가격은 3000으로 정말 강추입니다..
평지에 남향에 살기에 좋은 곳 입니다. 다만 살림집은 거의 없고 음식점들만 많습니다..
위에 소개한 곳은 아니지만 가끔 회식하는 곳(가게 제목이 최고집 갈매기)이 있는데 고기도 좋지만
3000원 하는 잔치국수가 일품입니다.. 양은 품짐하면서 가격은 3000으로 정말 강추입니다..
22:20
2006.07.06.
2006.07.06.
분당 수원 용인분들은 가까워서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