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경기도 / 수원 최고 지존의 / 남도식 추어탕 / 화성옥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424
- 2005.07.28. 10:10
◈◈◈이 집은 ‘마님’님 '고수'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했답니다.
◈◈◈수원 추어탕을 대표하는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의 화성옥(031-256-7002)
추어탕의 식당 "화성옥"은 신풍초등학교 앞에 있다.
화성행궁 옆 신풍초등학교앞 정문 부근 골목 안 쪽이다.
예전에 아버지와 몇 번 갔던 기억이 있던 곳이다.
그땐 아직 맛이란 것에 대한 기준이 없던 때라 그때의 맛을 기억하긴 힘들다.
식당 분위기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집에서 밥 먹는 기분이 든다.
거실과 방,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점심때는 자리가 없어 그냥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쪽을 보니 미꾸라지를 자연산만 사용
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안내문이 무척이나 오래된듯한데
지금도 당연히 중국산이 아닌 국내 자연산만
고집스럽게 사용하고 있기를 믿고 먹어본다.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찬들이 한상 차려진다.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호박쌈도 있고 고들빼기, 갓김치등등
우리가 평소 추어탕집에서 먹었던 달랑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아닌
제대로 된 찬들을 한상 가득 받아보니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잘 갈아진 추어탕이 한뚝배기 나왔다.
평소에 먹던 추어탕과는 다르게 뼈도 덜씹히고 갈린 미꾸라지도 적은듯한데
뼈가 씹히는 추어탕은 중국산 커다란 미꾸라지를 쓸때 나타나는 느낌이고
또한, 걸죽한 느낌이 적은 것은 들깨를 쓸때 갈아넣지 않고 들깨즙을 만들어
사용해서 상대적으로 덜 걸쭉해 보인다는 설명을 해준다.
어째든 평소먹던 추어탕보다 훨씬 깔끔한 맛과 잡내없이
고소한맛이 추어탕을 못 먹던 분들도 맛있게 같이 할 수 있었다.
수원 최고의 추어탕맛이라는 소문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서울식 통미꾸라지탕을 징그러워 하시는 분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안심하시라......적당히 산초가루를 넣어 독특한 향을 더하고 밥을 말아 먹으니
그동안 먹었던 추어탕에 대한 기억이 싹 사라진다.
후식으로 직접 담궜다는 수정과가 나오고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담근 술들이 각자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 직접 찾아가 보뉘 깔끔한 맛이 괜찮네요......반찬도 많이 다양하게 나오고......
--- 근데 저는 통추어탕을 좋아하는 관계로...........
- 화성추어탕.jpg (File Size: 175.9KB/Download: 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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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2005.07.28.
2005.07.28.
23:42
2005.07.28.
2005.07.28.
저기.. 위치는 알겠는데..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네여.. 10여년전.. 저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했을때 분명히 없었는데... ㅋㅋ
아니면.. 못 봣나.. ^^a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네여.. 10여년전.. 저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했을때 분명히 없었는데... ㅋㅋ
아니면.. 못 봣나.. ^^a
02:39
2005.07.29.
2005.07.29.
18:25
2005.07.29.
2005.07.29.
^0^ 영석아빠님 오래 됐대요.......직장생활을 하신다는 애아빠이신 회원분이.....아버지 손 잡고 가던 곳이라고....나오던데요......ㅋㅋㅋ 숨어 있어서 찾기 어려운 것 아닐까요........
19:09
2005.07.29.
2005.07.29.
17:02
2005.07.30.
2005.07.30.
^0^ 아니? 울프님 추어탕을 못 드시다뇨......그 맛있는 것을......여기 화성옥은 걸죽하지 않고 담백해서 추어탕 못 드시는 분들도 다 잘 드시고 가는 새로운 추어탕 역사를 쓰는 곳이라네요......눈 딱 감고 한 번 드시면 매니아가 될 텐데요........
19:25
2005.07.30.
2005.07.30.
캬~캬~ 제가 또 신풍국민학교 81회 졸업생이란거 아님니까...ㅋㅋ
저 골목에 저런 곳이 있었내요 ㅠ.ㅠ
오늘 첨 알았어요~~ ^^*
어머니가 좋아하는데 함가봐야 겠습니다......
저 골목에 저런 곳이 있었내요 ㅠ.ㅠ
오늘 첨 알았어요~~ ^^*
어머니가 좋아하는데 함가봐야 겠습니다......
17:36
2005.08.10.
2005.08.10.
입맛 당기네요! ^^